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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노원>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아이들과 가족들과 부담없이 들릴 수 있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 갑니다.

서울에 한껏 비가 내리던 주말인데 많은 분들이 관람하고 계셨어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가장 메인인 1층 중앙홀은 또 다른 테마로 단장 중~~

여름방학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전시를 확인해서 자주 오고 싶은 곳입니다.

 

 

 

 

유리창으로 미술관 앞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미술관 2층 카페에서 케이크와 머핀을 구입하고

아이스커피, 복숭아 아이스티, 아이스초코를 각자 정해서 한 잔씩 마셨어요.

얼마만에 잡지와 책도 보고 평온하게 밖의 풍경도 내려다보는 것인지..

1층에도 있지만 2층은 좀 더 사색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CAFFE ltaLia

 

식사를 했기에 카페를 이용했는데 3층 레스토랑 "셀란키친"도 착한가격대에

맛있으니 여름방학에 이용하기로 합니다.

 

 

 

 

전에 둘러보긴 했지만 다시 보는 전시도 재미있습니다.

덕후프로젝트도 살펴보고 재미있게 전시설명도 읽고

내 타입은 무엇인지 작게나마 나를 생각해보는 질문의 시간도 가져봅니다.

 

 

 

 

스타워즈가 신나는 조명을 받아 돌아가고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보고 좋아하는 아들입니다.

알록달록 자신들이 원하는 것들을 모아보고 정보를 수집하고

하나하나 소중하게 자신의 것들이 되게 하는 시간들은 아름답습니다.

그 것을 응용해서 도서화하거나 작품화하는 일련의 작업은 수행과도 같이 느껴져요.

 

 

 

원예에 대한 공간도 있었는데 자연이라는 커다란 주제 앞에서

편안하면서도 예쁘게 구성하는 목적과 노력이 돋보입니다.

예전에는 씨앗도 모으고 어떤 식물의 것인지도 맞혀보기도 했는데

이렇게 하나하나 사진을 찍고 수집을 해놓으니 더욱 하나의 작은 작품같아요.

 

 

 

 

내가 관심이 가는 분야에 대해서 알아보고 배워보며 또 다른 전문가가 되는 과정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책으로만 공부하는 분들꼐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관련된 오랜기간동안의 노하우를 가지신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께

내가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도 있게 되었으니 너무 좋습니다.

 

 

 

 

유치하거나 그건 아니네~~할 수 있는 분야는 없는 것 같아요.

내가 재미있고 관심있는 분야를 찾고 파악하고 알아보는 것이 멋진 모습이겠습니다.

 

기술을 천시하던 시대를 지나 기술은 대우받아야할 멋진 실력이라는 생각이 자리를 잡는 요즘

우리 아이들도 자신들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보고 동참하며 즐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집이 또 다른 작품이 되는 구성력..

어른들과 아이들도 숨죽여 가까이 들여다보게하며

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물체들이라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을 보게됩니다.

 

 

 

 

 

오늘은 작품을 더 가까이 들여다보고 작품을 위주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나만의 멋진 예술활동의 기분좋은 느낌도 들고, 가족과 함꼐 보고 이야기나눠보니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그리기와 관람을 함께하면서 즐거움도 꾸준히 누려봐야겠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도 있어요.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