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출판사의 도서가 도착했습니다.
더운 여름날, 신나는 책읽기의 시간은 잠시 무더위를 잊게 해주네요.
초록고양이&ㄹ받침한글자
쉽고 귀여운 책인데 이번 달은 초록고양이에 대해서 써보도록 할께요.
7,8세 아이들을 위한 사계절 웃는 코끼리시리즈의 18번째 책이랍니다.
아홉살인생의 작가 위기철 작가님의 책으로 초록고양이, 꼬마도둑, 빨간모자를 쓴 괴물의
세 단락으로 나뉘어 있으며 쉽고 재미있는데
엄마는 그 단락단락에서 비슷하게 나오는 반복어구가 시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꽃담이네 집에서 펼쳐지는 마법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고 엄마와 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또한 꼬마도둑은 무섭지않으며 겁이 많다는 사실과 유년시절에 마음을 잘 대변해줍니다.
엄마는 내가 없어지면 어떻할꺼냐며 딸은 질문을 퍼붔네요.
상상력을 마구 자극하게 되나봅니다.
글쓰기도 축복받은 크나큰 능력이라는데 위기철 작가는 쉽고 재밌는 문체에
아이들의 다양한 상상력과 그 시기에 가지고 있을 만한 마음을 잘 드러내주시는 것 같아서
정말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내분의 그림까지 서로 잘 어울려주니 더욱 따뜻하고 예쁜 동화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순수하게만 살고 싶은 동심을 느껴보게 되네요.
* 본 후기는 사계절출판사 서포터즈로 보내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