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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충북, 청주> 국립청주박물관

 

 

충북 청주에 국립청주박물관에 갑니다.

구름이 너무 예쁜 고속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고즈넉하니 시야가 뻥 뚫리는 도시였어요.

 

  국립청주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은 1987년개관하였지만 말끔하고 깔끔했습니다.

특히 지역의 느낌이 확연하도록 충북의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충북과 충남출신의 학자들에 관한 전시구성이

특색있었으며 서울이나 경기도의 비슷비슷한 어린이박물관과는 또 다른 구성이 재미있습니다.

 

 

 

 

총 4개의 상설전시실과 야외전시실, 어린이전시실, 청련관(기증전시실)로 구성되어있으며

어린이박물관이 특히 잘 구성되어있습니다.

 

역시 아이들을 데려왔으니 어린이박물관 입장합니다.

제1전시실, 문화재 속 금속이야기에서는 백제 금동대향로부터 금속과 관련된 문화재들이 가득하고

금속의 원료인 광물을 살펴보며 금속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요.

 

 

 

 

박물관에서 보는 문화재라고 하면 바라보기만 해야하는데

만지고 느껴보고 조물딱 거리는 것이 즐거운 아이들의 눈높이를 겨냥한 구성이 새롭고 좋았습니다.

열심히 집중하며 다양한 체험을 여유롭게 돌아봅니다.

 

 

 

 

옛날상차림, 정이 가득한 옛날부엌~~

화면으로도 확인할 수 있고 재현장소를 돌아보며 옛날 부엌의 느낌을 찬찬히 살펴봅니다.

 

 

 

 

문화재속 놀이와 음식이야기에서는 주제에 맞는 과학, 수학, 예술 분야와 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고 신기해하던 널뛰기 농구장...

지레의 원리를 이해하고 힘 조절과 더불어 집중력을 요하는데 너무 재미있어 합니다.

민속놀이 씨름장에서는 오빠가 역시 잘합니다.

 

 

 

 

흥수아이를 비롯해 사과속의 풍경, 정과동, 나르바나33 등 멋진 작품들이 있어서 둘러봅니다.

판화도 볼 수 있어서 박물관스럽기도 하고 미술관같기도 하고 정말 멋졌습니다.

지방의 좋은 전시는 서울로도 올라와서 특별전으로 이루어지면 좋겠어요.

 

 

 

청주박물관 특별전, 청풍명월의 빛 입니다.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라는 고사성어를 빛나게하는 청,풍,명,월의 구성으로

유물과 전시품들은 다양한 충북의 느낌을 살리는데 일조하네요.

 

 

 

 

국립청주박물관과 충청북도 박물관협의회 소속 22개 박물관, 미술관이 함꼐 모여 고장을 대표하는

명품170점을 선보이는 연합전, 청풍명월의 빛!!

 

오래된 작품들과 현대의 작품이 조화로워 멋진데

7월 30일까지 관람일이던데 그 안에 올 수 있고 돌아볼 수 있어서 다행스러운 마음입니다.

 

 

 

 

구석기시대부처 철기시대, 고대문화와 고려문화실, 조선문화실까지 역사적인 부분과 다양한 유물, 유적을

충북의 느낌 그대로 살린 국립청주박물관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체험과 독특한 구성이 인상적이었는데

다양한 지역을 돌아보면서 박물관과 재래시장을 꼭 돌아보곤 했는데 오랫만에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한

곳이었습니다.

 

* 국립청주박물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43 국립청주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