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어디일까요?
편집샵처럼 꾸며진 남대문 시장 내에 아이들 쇼핑공간입니다.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의류와 패션소품, 악세사리, 가방 등을 한꺼번에 확인해서 선택할 수 있어서
멋쟁이 딸이 아주 행복해하며 골라대는 기쁨이 있었던 곳이에요.
남대문시장
예전엔 도매, 소매하시는 분들의 성지로만 여겨졌는데 입소문이 나게되고
관광객도 오다보니 쇼핑의 대상이 많이 변화된 느낌입니다.
회현역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어서 가깝고 아이들옷과 어른들옷은 물론 다양한 물품의 구입이
가능한 장소이지만 오늘은 아이들 것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악세사리매장, 신발매장 등 다양하고도 찾기 쉬웠습니다.
알록달록한 다양한 헤어밴드와 여름을 겨냥한 선글라스가 있어서 남매도 골라보고
착한 가격까지 적혀있으니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요~~
아이들 옷 마다 시기가 있겠지만 레이스있고 공주풍의 옷은 초등 1학년전으로 마감되는 것 같습니다.
핑크옷도 그렇고 발레옷도 거의 새 옷임에도 불구하고 가득했다가
친구의 딸들이니 친인척에게 물려주게 되지요.
그래도 귀여운 것은 정말 어린 아기들의 옷들입니다.
모자까지 정말 귀여워요~~
남대문에서도 골목을 잘 찾으면 아동복코너가 몰려있습니다.
크레용아동복, 포키아동복, 부르뎅아동복 등등등...
입구에서는 사탕을 주시기도 하고 원하는 의상의 매장번호를 알려주시기도 해요.
매장도 모두 시원하고 사이즈별로 찾기도 쉬워서 쇼핑하기 어렵지않고
원하는 디자인, 색상 등의 선택의 폭이 큰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집 아이들이 엄청 많이 커서 이제는 주니어도 딱 맞는 사이즈가 되었네요.
아들은 흡수성이 좋은 스포츠웨어 상의를 구입하고 딸은 헤어밴드와 핀이 있는 포장을 하나 구입하고
인형도 하나 샀습니다. 원하는 것들을 하나씩 사줬고 시원한 매장을 번갈아 돌아다녀서 그런지 그리
힘들어보이지 않네요.
다양한 맛집이 있지만 우리가 오면 들리는 남문교자에서 칼국수를 먹기로 합니다.
칼만을 2개 주문했는데 사람이 많았고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맛있게 먹고 나옵니다.
여기저기 보수도 하시던데 더욱 쇼핑하기 편한 남대문시장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남대문시장 : 서울시 중구 남창동 49 (4호선 회현역 5번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