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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 키즈콘서트

 

 

 

롯데콘서트홀 키즈콘서트가 8월 5일과 6일에 있습니다.

음악에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아서 이런 것은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온 가족이 출동했어요.

 

  롯데콘서트홀 키즈콘서트 

롯데월드몰 8층에 마련되어진 롯데콘서트홀~~

와이드한 느낌과 웅장한 내부가 멋졌던 곳입니다.

 

 

 

 

티켓팅하고 자리를 확인하려니 우왕...엄청 커서 들어가는 입구도 다양합니다.

위층으로 한 층 올라가서 입장하라고 알려주시네요.

주차가 비싼 롯데월드몰인데 롯데콘서트홀은 그나마 저렴하게 이용가능하며

복도에 주차권기계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4시간에 4800원

 

 

 

 

대기하자니 한 켠에 마련된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공간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콘서트이다보니 인기있었는데요.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

최근 예뻐하며 데리고 다니는 인형을 그려달라고 부탁해서

손 등에 그리고는 좋다고 돌아다녔던 딸입니다.

 

 

 

 

 

유리문을 열고 나가면 멋진 테라스공간이 펼쳐집니다.

더운 바람이 훅~하고 들어오기도 하지만 롯데월드 놀이공원과 석촌호수 등이 보여서

시원스러운 전망이 멋진 곳이었어요.

 

공연 전, 화장실에도 갔다가 열심히 준비하고 입장합니다.

우왕~~~엄청나게 멋진 오렌지빛 조명과 원목의 공연장으로 기대가득됩니다.

 

 

 

 

공연시에는 역시 사진불가인지라 얼른 집어 넣습니다.

타자기협주곡과 동물원노래라는 프로그램이 1부처럼 진행되었고

오케스트라게임이라고 즐거운 내용으로 2부가 진행되었습니다.

 

크리스토퍼 리의 지휘와 나웅준님의 해설, 디토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정말 멋졌습니다.

타다닥탁~~연주와 맞춰지는 박자감이 살아있던 타자기 협주곡과 멋진 샌드아트화면과 함께 펼쳐지는

줄거리가 있는 동물원노래는 귀와 눈이 신비로워지는 경험이었어요.

인터미션 30분, 좀 길긴 했지만 여유있게 대기합니다.

 

 

 

 

오케스트라 게임은 아이들이 혼동할 수 있는 현악기, 목관악기 등이 나와서 화면에서 귀여운 경주도 하고

현악기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도 볼 수 있습니다.

목관악기인 풀룻,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중에서 가장 낮은 음역대가 바순이라는 것도 알게 되고

금관악기인 호른, 트렘펫, 트럼본, 튜바에서도 튜바의 음역대가 가장 낮고 막는 것을 사용하면 조용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도 확인되지요.

 

아이들에게 공개되기 쉽지않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으셔서 좋았는데

다음엔 아이들도 알 수 있는 음악도 준비해주셨으면 해요.

 

* 롯데콘서트홀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8층 롯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