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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서울, 노원>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덥긴 하지만 여름방학의 특권, 아무데나 싸돌아다니기에 도전..

새로운 테마가 있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 갑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더욱 넓어지고 멋져진 어린이공간 아트탱크는 7세미만 어린이들이 들어가서 놀 수 있는 공간인데

전시를 둘러보고 나오니 꽉 차있었답니다.

 

 

 

 

아시아디바: 진심을 그대에게

1960~1970년대 냉전과 독재의 시대에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앞서가는 음악을 보여주었던 김추자씨의 음반과 영상을 느껴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은 옛날 스타일이라며 촌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던데

앞선 음악, 앞선 느낌, 왠지모를 반가움 등이 가득했어요.

 

 

 

 

어떤 것은 잊혀지고 지워지며 간혹 퇴색되어 재반영되기도 하지만

강렬했던 노래와 춤, 느낌 등은 오래도록 어떤 잔상이 되어서 자리하는 것 같아요.

우울한 정치와 참혹한 정치 등과는 상반되도록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영화들이 공존하고

다른 곳으로 시선과 관심을 유도하는...나쁜 의도들..

 

 

 

 

조금 혼란스럽기도 하고 시대적인 다양한 부분을 담아내기도 해서

아이들과 보기에 다소 난해한 부분도 많습니다.

부분 부분 패쓰하면서..ㅋㅋㅋ

 

그래도 여성들에 관해서는 특히 낮게 평가된 부분을 느꼈어요.

 

 

 

 

여기저기 거기...방학을 맞이해서 엄마의 손을 잡고 둘러보는 아이들..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재미있는 미술관 관람의 하루겠죠.

 

우리 아이들도 뭣이 있나요..궁금해하면서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2층은 기획전이 있었는데 더 난해했다는...

시대정신을 반영한다고하는데 모르겠드라고용..ㅋㅋ

아이들과 여기저기 돌아보며 관람하는데 의의를 둡니다.

 

노래를 들어보며 아이들이 웃거나 흔들흔들 거렸던 모습에 웃겼습니다.

함께 공감하고 재미를 느껴 좋으네요.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