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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경기, 광주> 아트살롱

 

가족이 경기도 광주시의 카페들을 찾아다닐 때는 정말 한적하고 좋았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진 것인지 ...

여름방학 그 것도 주말에 방문한 수제버거 맛집, 아트살롱!

 

  아트살롱 (ART SALON) 

수제버거는 솔드아웃..

구비구비 비포장도로를 달려온 것이 아쉬워 샌드위치를 먹기로 하고 아이들과 둘러보며 대기합니다.

집에 갈때 친절하신 사장님, 평일 오전에 오세요~~~ㅋㅋㅋ

 

 

 

 

젊고 자유분방한 감각이 살아있는 갤러리입니다.

대기할 떄 그래서 지루하지 않긴 한데 의자가 더 있었으면 싶은 공간ㅋㅋ

아이들은 이번 여름방학에 여유로움을 더욱 느끼는 것 같고

낙서도 예술이 될 수 있으며 꼼꼼함을 갖추고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느끼는 것 같네요.

 

영상도 보고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도 꾸며볼 수 있는데 곰돌이들이 귀엽습니다.

 

 

 

 

그림도 그려보고 전자제품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하나하나 그려진 부분들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도 잘 가거니와

외부 공간도 있긴 한데 더위에 아이들이 나가려하질 않네요.

하긴 시골스러운 정경과 나무가 많은 입지조건으로 검은색 모기가 많긴 합니다.

 

 

 

아트살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꾸며진 편집샵 공간~

깔끔한 분위기에 화이트와 블랙의상이 많아서 더욱 눈길이 갑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넉넉스러운 느낌이지만 가격이...ㅋㅋㅋ

 

남성 티셔츠는 젊음 감각이 있으며 50%세일도 있어 나쁘지 않네요.

 

 

 

 

어여쁜 식기의 향연~~

뭔가를 보면 겹쳐지는 사람들이 있곤 하는데 요럴땐 요런 친구, 역시 떠오릅니다.

무거워서 잘 구입하지 않지만 황동, 유리제품이 단일한 색상이며 심플한 디자인이라 너무 예쁘고

단아하게 느껴지네요.

요즘 트렌드에 딱 맞는 주방의 식기들..

 

 

 

드디어 우리 가족의 순서..

커다란 창가 밑의 화이트 쇼파는 해가 뜨겁고 바 형태는 대화하기 불편스러우니

탁구대 비슷한 테이블에 낑겨앉아 샌드위치 세트, 마들렌, 감자튀김, 청량음료, 커피 등을 주문합니다.

맥주가 어울리지만 마시고 싶은 분위기는 아니올시다 이기에...

간단히 먹고 돌아가기로 해요.

 

각자의 취향이겠지만 공간속 테이블의 구조는 쫌 개선의 여지가 있었으면 하였지만

색다른 공간연출력에 나들이는 나올만한 카페랍니다.

사장님 추천처럼 평일 오전에 햄버거 맛보러 오는 걸로~~~~

 

* 아트살롱 : 경기 광주시 오포읍 상태길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