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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농어촌체험&자연

경기, 양평> 용문천년시장&용문산관광단지

 

 

내리쬐는 햇살 속이지만 구름도 간혹 있으며 바람도 있는 날..

아이들과 넓고 볼거리도 많은 용문역을 돌아봅니다.

  용문역 

시골의 읍내같은 전경으로 용문천년시장과 주말장터가 있는데 활성화는 아직 아닌 것 같아요.

구경을 하며 친절하신 상인분들과 이야기도 나누는 딸입니다.

 

 

 

 

인근에 위치한 용문 천년시장 벽화골목~

아이들과 함께 돌아봅니다.

오래된 골목사이로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있는 동네를 걸으면 많은 지역의 동네마다

있음직한 벽화골목이지만 또 다른 재미와 여유를 느낄 수 있어요.

 

 

 

 

시원스러운 색감의 벽화와 사진도 찍어보고 빨래도 되어보고

비슷한 내용의 동화책이야기도 해보며 나비도 되었다가 다양하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습니다만

너무 더우니 아이들이 벌겋게 익어갑니다.

 

이것도 여름의 묘미 아니겠니? 다독거리며 음료수 쥐어주지요.

 

 

 

 

시원하게 챙겨오신 남편의 음료수와 따끈하고도 말랑한 치즈식빵을 차 안에서 뜯으며

용문산관광단지로 이동해요.

예전에도 용문사에 오른적이 있으며 길도 예뻤으나 더우니 오름은 패쓰하고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청춘뮤지엄으로 입성~

 

 

 

 

알록달록 볼거리도 많고 재미있게 꾸며두셨으며 시원해서 좋아하고 있던 찰나,

아빠가 나가자하니 또 싫으면서도 마지못해 따라나서는 남매,

여름여행은 그러그러한 것이니라~~

나미의 빙글빙글 속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된 딸은 신났었어요.

 

 

 

 

용문산 쪽으로 가다가 보면 음식점 사이로 벽화마을이 구성되어있답니다.

  용문산 벽화마을 

다양스런 분위기로 벽과 바닥에 채색되어있어서 착시여행을 떠날 수 있지요.

아이들도 잠시 더위를 잊고 즐거운 그림 속의 주인공이 되어서 즐겨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기도 하는데 다양한 곳에서 마주할 수 있다니

주차장과 용문산 쪽으로 오르시다가도 마주하실 수 있겠어요.

파란 색감이 청량함도 주고 커다란 구름사이로 해가 숨어서 잠시 시원합니다.

 

 

 

 

펜션들도 좀 있는 좁은 길까지 걸어나가자 계곡물을 타고 내려와 시원한 부분이 나타납니다.

발 좀 담궈볼까 하고 들어가니 너무 차가워서 금새 나오는 아이들이긴 했지만

음료수도 마시고 잠시 부자간은 게임 삼매경에도 빠지시며 시간을 보내봅니다.

 

아직까지 덥긴 하지만 잠자리들도 많이 날아다녀서 동생에게 잡아주기도 하고

날개를 다치지않게 잡고 있다가 다시 날려보내주기도 하면서 즐거워합니다.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 나오면 자연적인 부분이 가득한 곳들이 많은 것 같아서 좋습니다.

 

* 용문산관광단지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