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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교육

잠실 짐보리 <play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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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보리 첫 수업시간입니다.

속한 플레이5는 22개월에서 28개월의 아이들이 들을 수 있는 수업으로 미술과 음악, 플레이 프로그램으로 나뉜 것에 기본적인 수업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소방서놀이였어요. 선생님의 사진을 곁들인 소방차와 불난 모습들로 아이들은 소방관으로도 변신해보고 말랑한 매트로 구성된 불난 상황에서 불도 끄고 물도 옮기는 여러가지 상황학습을 보여줬어요. 동우도 슬슬 놀기 시작했지만 높은 곳에는 올라가려 하지 않았죠.
시니컬한 표정이 나타난 사진은 수업 뒤로 갈 수록 점차 나아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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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큰둥함은 선생님의 칭찬과 아이들과의 교류로 조금씩 나아집니다. 불을 끄라니까 호수로 물을 친구들에게 나눠줬거든요. 계속 물을 받으로 오는 친구들 사이로 끼더니 불난집에서 인형도 구해오고, 불난 매트위에 불도 끕니다. 엄마는 그제서야 다행이다 싶네요.
선생님의 노래와 율동 커다란 보자기 안에서의 활동을 통해 신이 납니다.
첫 느낌이 맞기도 하고 중요하다고도 생각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마무리에서는 수업을 즐기고 있어 다행이다 싶었어요.
선생님이 불어주시는 작고, 커다란 비눗방울을 잡으러 다니면서 재미있어 했고, 손 앞뒤와 발등과 발바닥까지 찍어주시는 도장을 엄청 좋아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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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내내 어떻게 될까..노심초사하던 수업은 마무리가 되었지요.
오늘의 수업은 보충방식이어서 다음 수업내용과 선생님도 변경됩니다.
손잡이가 있는 스프링 놀잇감에 열광하였고, 공간을 적게 차지할만한 미끄럼틀도 좋아했어요.  새로운 놀잇감에 아이들은 매우 환상적으로 좋아한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물론 집에 있는 놀있감과 비슷한 것도 있지만 색이나 가지고 노는 방식에 따라 다른 놀잇감으로 인식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