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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강스가족 투게더

서울, 명동> 명동에서의 업무

 

 

여름방학에도 바쁜 부부를 따라 함께 나오는 도심입니다.

아이들도 여름방학 숙제 혹은 문제집을 들고 함께 숙제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무더위가 심했던 이번 여름은 이렇게 가족휴가나 여행없이 마무리가 되네요.

그 만큼의 결말이 좋게 마무리 된다면 정말 좋겠다고 바라는 바 입니다.

 

딸이 좋아하는 명동돈가스가 새롭게 보수공사를 마쳤습니다.

말끔해지고 화장실이 층마다 들어선 간단한 공사였는데 맛은 그대로네요.

 

 

 

든든히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길다란 소프트아이스크림이 또 먹고 싶다며

관광객들 사이로 줄서는 남매입니다.

대단하도다~~

 

착하게 굴어주었으니 상을 주어야지..엣다 먹그라이~~

 

 

 

 

비가 오는 날이라도 업무는 지속됩니다.

부녀간 모자간으로 나뉘어 각자의 업무를 보고 위워크 을지로에서 만났습니다.

모두 휴가를 간 위워크는 커피도 맥주도 없어서 아쉽기만 하네요.

숙제 대충하고 아이패드로 놀고 있는 딸과 게임존에서 다트던지기와 사방치기 약간 하고

저녁 먹으러 나옵니다.

 

 

 

 

진한 치즈가 고소한 시카고 피자에 갑니다.

시카고 피자 오리지널과 햄샐러드로 주문하고 아이들 음료수와 더불어 시원한 생맥주 추가요.

 

뜨뜻하게 덮혀지는 피자는 처음보다 맛있게 느껴지지만 두 쪽 먹으면 부담 팍팍~~

마늘소스와 핫소스 찍고 할라피뇨로 매콤스레 뒷 맛 개운하게 씹었습니다.

 

 

 

 

비가 내려 운치는 있는데 주말 저녁인지라 조금 쓸쓸한 느낌까지 겸비한 명동은

먹거리와 쇼핑몰로 아기자기하고 화려합니다.

이제 네온싸인까지 반짝거리게 되면 더욱 멋스럽겠죠.

 

체력이 되고 비도 오지 않았다면 서울역 고가도로의 멋진 모습을 보러 걸었을텐데..

오늘은 커피를 마셔도 몸이 노곤노곤...

집에가서 쉬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