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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초대& 스페셜 데이 요리

초대상> 개학기념 초대상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여름방학이 끝났습니다.

무더위에 학원도 잠시 중단하고 한 달 가량을 함꼐 붙어있었던지라

새롭게 학교생활에 적응해야하는 아이들도 그렇지만 잠시 좋은 맘과 브런치 시간 가져봐용.

 

 

 

 

단호박의 계절이 돌아왔다하니 두툼스러운 것으로 하나 구입합니다.

전자렌지에 5분정도 찌고 머리부분을 자르고 속을 파낸 뒤, 볶음밥을 담아요.

피자치즈올리고 체다치즈올려서 찜기에 다시 담아 10분간 쪄줍니다.

피자자르듯이 잘라주고 접시에 담으면 완성~

 

 

 

 

그린샐러드도 가득 담습니다.

꺠끗이 씻어 물기를 뺀 채소들은 손으로 찢어서 싱그러움을 살리고

찐계란과 올리브, 오이 등을 곁들이고 발사믹오일을 골고루 먹기 직전에 뿌렸어요.

4가지의 먹거리가 놓여질 상차림에는 역시 씹는 맛이 제격인지라

단무지와 고추장아찌도 곁들입니다.

 

 

 

 

사과와 복숭아를 예쁘게 잘라담고

고추장 어묵떡볶이도 날쌔게 완성했습니다.

아이들을 보내고 여유있는 주중이라서 차도 막히지않고 손님이 빨리 오셨기 떄문이죵.

불사용했으니 시원한 맥주, 호가든 레몬도 곁들였어요.

레몬을 띄우지않아도 바로 먹어도 그윽한 향이 참 좋습니다.

 

 

 

 

올망졸망 아이들 이야기, 부부로 아내로 딸로 사는 이야기 등을 나누면 2,3시간은 후딱 가죠.

아이들 하원시간에 맞춰 또 제 자리로 돌아가야하는 줌마델라들의 조찬모임~~

가까이 지내고 위로와 일상을 나누며 항상 그렇게 좋은 마음과 모습을 나누면

참 좋은 관계들입니다.

 

주섬주섬 선물도 챙겨주고 빠른 시간 안에 다시 만나기로 해요.

 

 

 

 

한 번 시작된 맥주타임은 또 이어져야죠?

아이들도 돌아오고 밥도 먹이고 학원 다시 보내고 사각어묵을 겹쳐 구웠다가 가운데에 김과 치즈를 넣어

한 번 더 구우면 고소한 간식 겸 술안주가 된답니다.

여유로운 금요일~~~~ 새롭게 시작할 다음 월욜을 위해서 오늘은 몸도 마음도 놓아주는 하루!

담주에 한번 더 초대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