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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술이야!!

서울> 가을시작, 맥주에 젖어들기

 

 

일교차가 심해지며 가을로 들어서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날씨입니다.

라오스에 갔다가 발목삐끗하였으나 불금에 친구와 한 잔 하려는 그녀를 만납니다.

배부르게 저녁을 먹었지만

씽씽이 뒷바퀴 바람빠져 조금 위태위태한 나의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오랫만에 방문한 지구별여행자, 달라진 메뉴판, 살빠지신 사장님..

하지만 전등밝기 조절해서 어둑히 해놓고 다양한 수다를 이어갑니다.

 

 

 

 

2차는 오랫만에 15집!!

늦은 밤시간인데도 가득한 테이블의 사람들때문에 밖에 앉으려니 아니된다고..

몇 번 주민들이 이야기를 해서 실내에서만 먹어야한다네요..

 

인디카와 소시지 주문하니 금새 나오고 친구는 자꾸 소시지를 잘라 입에 넣어줍니다.

이잇...

 

 

 

 

엔젤링을 그윽하게 맥주유리잔에 드러내며 쌉사름하고 시원함을 전달해주는 인디카 맥주..

내일은 외출도 해야하고 친구도 치과를 가야하니 2차로 마무리..

조카오는 명절에 놀라고 딸이 가지고 놀던 유모차 장난감을 전해주니

끌고 갑니다..ㅋㅋ

타고가라니 끌고 가는....

 

그윽해지는 마음과 술 땡기는 계절..

친구들과 자주자주 만나야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