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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경기, 양평> 서종가든

 

 

물 맑고 공기가 좋아서 도심속 사람들이 자주 찾는 명소 양평입니다.

그 중에서도 서종면은 카페와 음식점이 많아서 자주 나서게 되지요.

시골 읍내처럼 정겨운 서종면의 두부맛집으로 고고고~~

 

 

 

 

한옥스타일의 서종가든입니다.

가든이라 붙은 곳은 대부분 고기구이집이 많던데 두부요리집이라니 색다르네요.

넓은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들어서면 천장을 유리로 해서 비가 들어치지않게 한 마당과

네모형태의 다양한 좌식룸이 있답니다.

 

 

 

 

저 가격이 맞나? 재차 확인하는 남편입니다.

국산콩은 아닌가비요!!

두부전골을 주문하려던 찰나, 두부찜이 맛있다길래 두부찜, 손두부, 감자전, 더덕구이까지

넉넉하고 다양하게 주문하여 봅니다.

 

 

 

 

오잉, 띠용~~~전혀 맵거나 짜지않은 두부찜,,

4인분이 함께 나와서 작은그릇에 끓여주면 더 맛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뭐 괜찮습니다.

시골집에서 얻어먹는 김치처럼 잘 익은 배추김치에 손두부 열심히 싸먹고 양념간장에 찍어먹고..

콩은 잘게 갈아 촘촘스럽고 부드러워 연세드신 어르신이나 아이들도 잘 먹을 식감입니다.

 

감자전은 아이들에게 바로 뺏겨 사진이 없네요.

불향이 가득 전해지던 더덕구이도 좋았고 흑미밥과 밑반찬까지 시골집에서 먹는 느낌입니다.

뭔가 많이 바라지않을 때 들려보면 좋을 식사장소입니다.

 

 

* 서종가든 :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무내미길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