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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우유> 우유를 이용한 요리

 

 

광고를 찍는 친구로부터 우유에 대한 질문을 몇 개 받았습니다.

어릴적부터 먹던 서울우유,,왠지모를 선호..

부산우유가 있기에 지역마다 우유가 있나 했지만 그건 아닌것 같구요.

 

유당불내증이 있는 부부인지라 잘 마시진 않는데 성장에 영향을 준다고 굳게 믿는

어르신들떄문에 집에는 우유가 끊이지않아 가끔 나눠도 주고 응용요리도 해먹습니다.

 

 

 

 

생각해보니 일단 우유는 그냥 마시는 것...

신선스런 우유를 바로바로 마시는 것이 맛이 가장 좋고 먹기도 편합니다.

아이들 간식에 곁들이는 음료로 많이 주고

다이어트식이나 입맛없을 때, 잠들기 전 출출할 때 등 이용하는 것 같아요.

우리집의 우유응용요리 확인해봅니다.

 

 

 

 

1. 계란찜

우유를 넣고 중탕하면 몽글몽글 솟아오르며 좀 더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나고

계란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색이 더욱 연한 노란색으로 예뻐지니 사용하게 되는데 특이한 점은 새우젓을 넣으면 더욱 잘 어울린다는..

 

 

 

 

2. 다양한 요리에 응용

라면에 넣으면 좀 더 부드러워지고 유연해지며 팥빙수에 넣어 풍부하게 먹습니다.

김밥에 들어가는 계란지단에도 넣으면 노란색이 더욱 예뻐지고 맛도 좋아지니

꼭 넣어서 만들곤 한답니다.

아이들이 아플때는 타락죽으로 응용했어요.

 

 

 

 

3. 베이커리응용

빵만들때 빠지지않고 들어가는 것이 우유인지라 가장 많이 있다 싶을때

사용하게 됩니다.

반죽에 넣어야하는 쿠키와 빵도 있지만 떠먹는피자의 경우는 촉촉스레 붓기만 하면 되므로

만들기 쉬운 편에 속해요.

팬케이크, 컵빵, 예전 엄마가 해주셨던 계란빵 등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4. 콩국수

두부, 우유, 땅콩버터만 있으면 완성되는 콩국수랍니다.

고소한 우유는 땅콩버터와 만나 구수한 콩맛도 내고 두부와 만나 콩 특유의 질감을 따라해요.

소금이나 설탕만 기호에 따라 넣으면 되는 쉬운 콩국수입니다.

 

 

 

 

5. 오무라이스&리조또

부드럽고 촉촉스런 밥알을 느낄 수 있게 볶음밥을 만들수 있는데

우유에 부어 부드럽고 유연한 계란지단도 만들수 있지요.

뜯어지지않고 색도 예뻐서 우유를 꼭 넣는데 가끔 버터에 볶은 볶음밥에 우유를 더 넣고

치즈, 베이컨 등을 추가해서 리조또로 만들 수 있답니다.

 

 

 

6. 카레

카레에 고추장을 넣으면 매콤한 카레가 되고 우유를 넣으면 부드러운 카레가 됩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떄는 우유를 넣거나 코코넛밀크를 넣으면 맛도 부드럽고

재미있는 색감의 카레가 완성되어서 자주 사용했어요.

우유의 양에 따라 카레스튜도 되니 빵이나 난을 곁들여서 찍어먹을 수도 있습니다.

 

 

 

7. 계란말이&계란지단&프리타타

계란에 정말 잘어울리는 것이 우유같습니다.

계란지단을 해서 계란초밥을 만들거나 식사에 곁들이면 풍부한 식감과 예쁨을 함꼐 주지요.

넉넉한 프라이팬에 야채와 그밖에 재료를 가득 잘게 썰어 우유를 섞은 계란을 붓고 약불에 익혀주면

프리타타라고 먹음직스러운 요리도 됩니다.

 

 

냉장보관만 하면 유통기한이 50일이나 넉넉한 우유는 미지근하게 하여 요구르트 한 통을 부어주고

다음날 먹으면 기본떠먹는 요구르트가 됩니다.

또한 아토피가 있는 아이에게 우유목욕을 시켜줄 수 있고

밀가루와 섞어서 팩을 할 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