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이야기>/술이야!!

서울, 노원> 어반

 

 

맥주 좋아하는 친언니와 새로 오픈한 술집에서 맥주마시기로 합니다.

  어반 

예전에는 화덕피자전문점이었는데 새롭게 좀 더 도회적인 스타일로 변신했습니다.

칵테일전문점이면서 맥주도 판매합니다.

준벅을 비롯해 병맥주까지 만원을 넘지않는 착한가격~~~

 

 

 

 

저녁식사하고 남편들에게 아이들 맏기고 이른 시간이다보니 손님이 없었어요.

멋진 음악과 더불어 유리창으로 내려다보이는 2층의 한 곳..

편안스레 앉아 그동안의 일상을 나누며 한 잔 합니다.

 

 

 

 

하하하..언제적 봤던 피쳐!!!

저녁식사로 과하게 고기를 먹고왔으니 간단한 마른안주에 3천의 피쳐세트를 주문합니다.

대학교이래 피쳐용기는 처음 마주하여 친구들에게 카톡을 보냈더니 반가워들하네요.

다음엔 친구들도 송환!!

 

 

 

 

쥐포는 구워서 상냥스레 잘라주셨고 김과 커피땅콩, 땅콩도 곁들여주시며

고추장과 마요네즈 소스까지 접시에 예쁘게 담아주셨어요.

금방 튀겨낸 듯 따땃스런 팝콘도 계속 리필..ㅋㅋ

어느덧 3천은 금새 사라져서 잔으로 주문해 먹습니다.

생맥주 425cc,  2900원의 부담내려놓는 가격~~~

 

 

 

 

화장실도 깔끔담백한데 어디선가 콧구멍을 스치는 담배내음에 화장실에서 누군가 ..하고 의심하던 찰나

화장실 입구에 마련된 흡연실이 있었습니다.

아핫. 날로 심해지는 예민해지는 성질과 냄새들..아마도 나이가 들면 더 그래질 것 같아요.

 

걱정근심은 잠시 내려놓고 음주 차차차~~~

도심속에서 마음과 마음을 주고 받는 장소로 오래있어주길 기원합니다.

 

* 어반: 서울 노원구 석계로3길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