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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교육

뮤직가튼 세번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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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아빠랑 일산에 놀러가느라고 뮤직가튼 두 번째 수업에 빠졌지요.
오늘은 세번째 시간으로 늦지않게 참석하였습니다.
조금 이르게 가서 시간이 남는 바, 1층에서 종이접기 학생작품을 전시하고 있어서 구경도 하고, 4층에 도서관도 있다해서 잠시 올라가 보았습니다. 초등학생들이 만든 이쁜 종이접이 작품들은 딸랑이와 공룡, 인형 등 다양해서 만져도 보고 흥미있어 했습니다.


오늘의 수업은 추위때문에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많은지 참석인원이 적었어요.
언제나 화사하게 아이들을 맞아주시는 선생님과 엄마무릎에서 시작되는 말타기 놀이와 율동을 하면서 시작하였지요. 선생님은 적은 인원이었지만 한 명, 한 명 음정을 따라부르기도 시키시고, 가까이 앉게 해서 바라봐주시더군요. 공을 가지고 박자에 맞게 옆의 친구와 전달도 하고 던져도 보았는데 역시나 아버지와 야구연습을 한 덕분인지 손목스냅을 이용해서 제대로 던지는 군요.
윷놀이할때의 윷과 비슷한 사이즈의 리듬스틱을 잡고 다양하게 쳐보고 연상되는 물건도 만들어보고, 음악에 맞춰 큰 수업실을 열심히 뛰어다니기도 하였습니다.

몇번 되지않은 수업참여경험으로 비교하게 되는 것이 전부이며, 사실 짐보리는 음악수업도 아니고 기본 수업이긴 하지만 선생님의 수업에 대한 열의나 내용으로 보면 뮤직가튼 수업이 더 알차다고 느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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