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첫째육아>/아들의 성장

생일> 아들의 12세 생일

 

 

아들의 12세 생일이 있는 주말입니다.

주중이지만 아빠의 출장으로 주말에 땡겨서 생일파티를 하기로 했어요.

친구들은 부를 수 없어 아쉽지만 인근에 형과 여동생이 함께 살고 있으니 콜콜..

 

  스타워즈 생일상 

외식 등도 고려했지만 집에서 전복을 이용한 요리를 해주었음하길래 주문해서 요리해주고

좋아하는 스타워즈 캐릭터로 테이블세팅을 하였어요.

 

 

 

 

오늘의  숨은 공로자, 두 여동생들입니다.

오빠의 화석발굴세트를 자신들이 해버리고 발굴뼈도 대충 가져와서

자신이 해야하는데 마음이 상해버린 오빠가 되었지만

테이블세팅에는 정말 열심히 임해주었으니 용서해주자꾸나~~~~

 

 

 

 

케이크는 사촌동생이 선물해준 아이스크림케이크 쿠폰으로 구입했고

몇 년전에는 스타워즈가 나왔었는데 지금은 마블 주인공이 있으니 고냥 사왔지용.

아쉬움을 달래는 초코케이크는 엄마가 만들었습니다.

오븐이 여의치않으므로 케이크빵 스타일이었지만 초코파이 하나 더 얹고

스타워즈 레고 피규어 올려주니 제법 그랄싸하쥬~~~~

 

 

 

 

생일 케이크가 2가지라니 모두 좋아합니다.

초를 켜고 이제 박수치고 먹을 일만 남는구낭~~

아이들이 마실 음료에는 레고 주인공인 다스베이터, 스톰트루퍼 등등을 그렸다가

예쁘게 매달아 주었답니다.

 

 

 

아들이 원하는 상차림에 좋아하였지만 엄마의 초코케이크의 레고가 스타워즈들이 아니라면서

새로 세팅해주는군요.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상단에는 초콜릿으로 마블 영화의 주인공들과 상징하는 이미지들이 예쁘게

놓여져있어 싸우지않고 나눠먹는 훈훈한 장면연출됩니다.

 

 

 

 

생일에 원하는 것은 전복요리만 먹으면 된다는 욕심없이 심플스런 아들..

덕분에 부담없이 차린 생일이 되었는데 건강하고 착하게 잘 자라주어 고맙고

우리부부에게 첫 아이가 되어주어서 사랑한다는 말로 꼭 안아줍니다.

매년 찾아오는 생일이지만 엄마의 마음과 사랑이 잘 전달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