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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전복> 전복버터구이&전복미역국

 

 

전복을 좋아하는 우리아들을 위해서 전복요리로 저녁밥상 차려봅니다.

  전복버터구이&전복미역국 

전복은 인터넷으로 완도제품을 주문해서 받았는데 솔도 함께 주셔서

남매가 열심히 닦어주었습니다.

 

 

 

 

생생한 전복은 17개 정도가 들어있는 생물이던데 아이들은 무서워하지도 않고

열심히 솔질을 해주네요.

커다란 조개와 버섯 등은 또 못먹는다고 하면서도 입맛은 참 알수없는 오묘한 것인가봅니다.

두 세개는 슬라이스해서 미역국에 넣고 10개이상은 버터구이로 하겠어요.

물론 내장도 몇 개 고소하게 볶을것이고 몇 개는 빼뒀다가 전복죽 끓일 때 쓰려고 냉동합니다.

숟가락으로 훅 들어가서 껍질과 분리합니다.

 

 

 

 

  닭가슴살, 민가닥버섯 영양밥 

쌀과 찹쌀을 동량으로 해서 씻어주고 30분이상 불려줍니다.

다시마우린 물과 참기름 몇 방울, 다진감자와 다진당근을 넣고 취사~~

닭가슴살을 잘라 소금, 후추로 밑간해서 볶은 후, 민가닥버섯을 함께 볶았다가

취사된 밥 위로 얹어줍니다.

 

 

 

 

  전복미역국 

불린미역에 참기름을 넣고 볶다가 물 부어서 끓여줍니다.

소금, 국간장, 액젓으로 간하고 펄펄 끓이다가 편으로 자른 전복을 넣어서 한 번 더 끓여 완성.

전복의 바다향이 가득하니 육수를 따로 내지않았는데도

미역과 전복의 바다향이 가득했어요.

 

 

 

 

  전복버터구이 

아들이 무척 먹고 싶어하는 전복버터구이입니다.

달군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다진마늘, 말린부추가루를 섞어 고르게 한 뒤

칼집을 낸 전복을 올려 잘 익힙니다.

소금을 약간 뿌려주고 민가닥버섯도 함께 볶아줘요.

 

 

 

 

 바다 향이 가득했던 전복식사였습니다.

아들은 짭조름한 버터구이를 엄청 반겨하면서 맛있게 먹어주었고 전복미역국도 양이틀에 걸쳐

모두 드셨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해산물도 신나게 먹을 수 있고 참 좋네요.

제주도에 전복을 먹으러가자는 아들인데 일단 당분간은 제주도 가자는 이야기 안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