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간식> 떡볶이 간식상

 

 

엄마가 좋아하는 떡볶이..

이제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니 매운맛도 즐기며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다양한 떡볶이를 만들어보고 곁들이며 간식상을 즐기곤 한답니다.

매운 맛은 여성들이 더욱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들 친구들이 무척 좋아하니 그도 아닌 것도 같네요.

 

 

 

 

아이들의 친구들이 오거나 가족모임 중에 아이들의 간식상을 차려야 할때

엄마친구들과의 초대상에 엄마는 떡볶이를 자주 올리곤 합니다.

밀가루떡과 어묵만 있어도 완성되며 아이들 연령에 따라 고추장떡볶이, 간장떡볶이 등으로 변경되고

꺳잎떡볶이, 쫄면떡볶이, 라볶이 등으로 활용이 무궁무진하죠.

넉넉한 사람들이 올때는 잡채를 해뒀다가 함께 먹으면 별미랍니다.

 

 

 

 

어묵튀김, 군만두, 삶은  달걀 등을 곁들여도 든든하고

남은 양념에 밥과 잘게 자른 김치, 김가루, 참기름, 다진야채 등을 넣고 달달 볶아먹으면

누른 밥의 향미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을 지닌 간식입니다.

 

양념 전, 어묵국물에 간장과 설탕을 먼저 넣고 떡을 말랑하게 끓인 뒤에 양념을 해요.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물엿, 쇠고기다시다 ...

마늘떡볶이 좋아하는 친구에겐 다진마늘을 넣어주기도 해요.

 

 

 

많은 것들을 공유하고 돈으로 살 수도 있지만 듬뿍 만들어 먹으면 더욱 맛있는 간식이 떡볶이가 아닐까 해요.

기억 저편의 학창시절을 지나 내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떡볶이..

임금님도 드셨다는 전래를 떠올리지않아도 한국적인 매운 맛의 정서까지 오래오래 기억하게될

추억과 현재의 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