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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성북마을기자단2기

서울, 석관> 노란들판

 

 

따스하고 포근함이 느껴지는 노란들판~

그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사람들과 꿈꾸는 디자인으로 소통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2013년 서울시 우수사회적기업이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노력하는 기업으로

친환경브랜드 공생공장을 시작한 곳입니다.

 

  노란들판 

바쁜 일정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나해니팀장님을 만났습니다.

 

 

 

 

11년차를 맞고 있는 노란들판은 2006년 야학작업장에서 4인이 뜻을 모아 시작한 뒤

2008년 사회적기업인증을 받고 2015년 8월에 석관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합니다.

구수한 우엉차를 내어주시는 나해니팀장님도 벌써 8년차로 접어드셨다네요.

 

현수막실사출력을 기본으로 하지만 홍보, 판촉물처럼 다양한 업종확장을 위해

최근엔 타이벡 현수막을 비롯한 다양한 디자인상품을 출시해서 공생공장이라는 브랜드도 런칭했어요.

살포시 한지나 종이느낌이 나는 독특스런 타이벡은 친환경소재로

현수막, 파우치 등 다양한 제품으로 제품화 시도되고 있습니다.

 

 

 

 

성수기를 맞아 분주한 작업실의 모습입니다.

구청이나 공공기관 중심의 단골고객들의 주문으로 일을 받아서 하시는 경우가 많으시다는데

좀 더 다양한 영업으로 주문처가 다양해지고 탄탄해지시길 기대하셨어요.

타이벡현수막은 양면인쇄가 가능하고 디자인적으로도 멋지지만 가격이 높아서

더욱 디자인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신다고 합니다.

바쁜 와중에도 잦은 워크샵을 진행하여 디자인을 중시하고 역량강화에도 힘쓰시고 계시다네요.

 

 

 

 

현재 24명의 직원분들이 계시며 청각, 지체 장애를 가지신 분들도 함꼐 일하고 계십니다.

디자이너4분, 작업팀2분, 배송1분, 출력1분으로 함께 작업하시는데

인쇄업종의 쇠퇴와 영업 등의 어려움을 인지하며 품질, 신속, 노력으로 어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그 안에서 즐겁게 소통하고 화합하려는 밝은 기운이 좋았습니다.

 

 

 

 

매우 바쁘심을 느낄 수 있는 벽면 스케쥴표는 빼곡히 채워졌다가 배송완료되어 많이 지워진 상태라고 해요.

미싱이나 출력 등의 위험작업이 많아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려면 개선되어야하고 보강되어야할

힘든 부분도 많지만 업사이클링제품으로 재탄생되는

제품까지 아이디어도 늘려가고 계십니다.

발전및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이 되려면 인식의 변화는 물론 제도와 연금 등 안정적인 사회적제도와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대목이었습니다.

사람의 상생과 디자인적인 따뜻한 감성이 녹아있는 노란들판에 따사로운 일들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사회적기업 노란들판 :  서울특별시 성북구 화랑로 278, 4층(석관동, 한우리빌딩)


02-469-9101
http://www.norand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