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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덕로> 제주목 관아

 

 

제주시 도로에서 마주하는 전통미가 가득한 공간이 제주목 관아입니다.

조선시대 제주지방통치의 중심지로 관덕정을 포함한 주변일대의 관아시설이랍니다.

 

  제주 목관아 

비가 온 뒤라서 하늘이 너무 예뻤고 알록달록한 제주목 관아의 단청을 비롯해 청아한 느낌을 전달해주네요.

관덕정에서는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답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데 잉어먹이가 500원에 함께 판매되고 있어 아이들의 눈이 번쩍 뜨입니다.

들어가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연못에는 다양한 크기와 색감을 가진 잉어들이

유연하게 헤엄치며 먹이를 뿌려주는대로 움직입니다.

아이들이 싫어하는 비둘기들도 함께 움직입니다. ㅋㅋ

제주목 역사관이 길게 되어있는데 설명과 함꼐 포토존도 있습니다.

 

 

 

 

길고 여유있게 자리하고 있어 걸어가면서 둘러보기 좋은데

시간에 맞춰 설명도 곁들여주시고 계셨어요.

초등아이들에게 좋을 학습지가 있으니 관람 후, 함꼐 풀어보기 좋습니다.

연회를 하던 우련당, 들어와서 간식먹고가라 하는 듯한 귤림당, 예를 올리던 망경루까지

이름도 예쁘네요.

 

 

 

 

망경루 앞에서 곤장맞기와 널뛰기를 마주하고 체험하려는 아이들은  내려 고인빗물 때문에

뒷걸음치더니 열심히 투호를 합니다.

망경루는 앞바다를 임금님이 앉아 보던 곳이라는데 멋짐이 묻어납니다.

많은 분들이 올라가셔서 제주시내의 전경을 내려다보셨어요.

 

 

 

 

제주의 기품이 느껴지는 곳으로 군사, 행정까지 담당했던 위풍이 가득한 곳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500원, 초등800원으로 저렴했어요.

서울의 고궁과도 비교가 되어지던데  옆으로 더 넓게 지어진 듯 하여

넓은 사이사이의 공간들이 시선을 편안스레 해주어서 좋았답니다.

제주의 역사와 도심속의 재미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어요.

 

* 제주목관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 25

http://culture.jejusi.go.kr/culture/mok.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