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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농어촌체험&자연

제주,서귀포> 산방산, 치치퐁

 

 

사진이 무척 잘나오는 송악산과 산방산..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있다하니 남편은 또 아이들 생각을 하며 산방산으로 부릉부릉~~~

제주스러움이 묻어나며 산과 바다를 모두 바라다볼 수 있어서 아름다운 곳입니다.

 

  산방산 

산방산의 바로 아래에는 산방사도 있는데 바람불면 산방산의 돌맹이들이

우수수 떨어질 것만 같은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아빠가 주차할 동안 아이들은 안전한 맞은 편으로 이동해요.

구름이 많아서 햇살이 구름사이로 빛을 내려주는지라 왠지 성스러운 기분이 감돌며

사진도 잘 나옵니다.

카페랑 음식점, 갈옷을 제작하는 갈중이가 있었어요.

 

 

 

 

겨울바람이 스산하고 운행금지중이지만 유람선 타는 부분도 있는 아랫쪽으로 내려갑니다.

하멜상선전시관과 용머리해안이 보여서 역시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죠.

산방산랜드도 있어서 아이들과 둘러보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갈색 말과 흰색 말이 여유롭게 풀을 뜯고 놉니다.

아기염소는 없어요~~~

 

 

 

 

정말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은 사진으로 다 담아낼 수 없으니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욱 나의 다리로 걷고 나의 눈으로 보는 직접적인 여행의 묘미를 느낍니다.

아이들과 내려다보는 해안의 절경은 몹시 멋졌으며

네델란드인 하멜의 이야기가 담긴 하멜상선전시관도 살펴봅니다.

 

 

 

 

오늘의 즐거움은 역시 아이스크림이곘죠?

치치퐁으로 가서 아이들이 기뻐할 간식을 제공해보겠습니다.

입구를 잘 모르겠다했는데 역시 아이들이 잘 찾네요.

어서 먹자며 달리는 아이들, 이럴땐 참 빠르단말이지!!

 

 

 

 

아기자기하며 여아들이 좋아할만한 핑크느낌 퐁퐁 솟아나는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아이스크림은 호두, 초코, 딸기맛이 가능한데 아이들 둘다 초코맛으로 선택!!

1개에 3500원이며 앙증맞은 토끼얼굴로 연출해주십니다.

우리딸은 자신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의 가게인지라 너무 좋아하며

사진도 많이찍었어요.

 

 

 

 

여기가 잘나온다며 포토존을 선정해주시는 여사장님..

아이들에게도 좋은 이야기 건네주시고 손재주가 가득한 머리핀과 팔찌 등도 팔고 계십니다.

토끼머리같은 야광팔찌도 주셨어요.ㅎㅎ

초코얼굴에 콘치즈 귀를 달고 초코볼과 과자 등으로 앙증맞은 얼굴을 연출한 아이스크림을 들고

아이들은 행복한 표정을 짓습니다.

제주만의 미학을 전해주는 올망졸망 귀여운 샵들, 많이 다녀보고 싶어집니다.

 

* 산방산 치치퐁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