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이야기>/초대& 스페셜 데이 요리

특별상> 연어스테이크, 가족회식상차림

 

 

맛있게 외식을 하려다가 많고 많은 사람들속에서 북적거림이 즐겁지 않을 듯 해서

집에서 장 본 것들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연어스테이크 

엄마는 연어를 좋아하는데 부자간도 오케이하여 커다란 생연어를 구입했어요.

3등분해서도 약간 남으니 생연어를 응용해서 또 다른 메뉴도 나중에 준비해보려합니다.

 

 

 

 

연어스테이크에 감자와 당근, 양파, 그린빈도 함께 굽고 마요네즈 귤청소스를 곁들였습니다.

두 가지의 치즈와 햄을 곁들인 베이글 샌드위치, 귤과 햄과 사과파이, 젤리까지

후식까지 한 접시에 올리니 음료만 준비하면 된답니다.

남편과는 모스카토로 달달한 화이트와인을 곁들이고

아이들은 초콜릿드링크를 준비해주었어요.

 

 

 

 

연어는 마리네이드해서 구워주었는데 잡내와 비린내를 잡고 향미가 생기고 탄력성도 유지합니다.

소금, 후추를 뿌린 뒤 올리브유에 약간의 허브와 함께 발라주면 된답니다.

소스는 타르타르 소스 비슷하게 제 나름대로 만들어보았어요.

마요네즈에 오렌지레몬청을 넣고 다진양파, 피클, 당근, 소금, 후추, 설탕,후추를 섞어줍니다.

냉장했다가 샌드위치 소스와 샐러드 소스로도 이용할 수 있으니 넉넉하게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달달한 소스에 달달한 와인, 후식까지 아이들 용인 것 같습니다.

딸은 먹는 것만 먹는 식성임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연어도 먹고 베이글샌드위치도 한 덩이 먹었네요.

온 가족의 입맛을 모두 충족시켜줄 순 없지만 모두 짠하면서 2018년도에도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도 해보았답니다.

새로움의 시작, 겨울방학의 시작,

시작이라는 기대감과 이야기가 담겨질 가족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