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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종로> 청와대사랑채

 

 

 

겨울방학이 시작되었으니 아이들과 서울나들이를 해봅니다.

박물관도 좋겠고 나라와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보고 나눌 수 있는 곳이 좋겠죠?

전에도 왔었지만 함께 다시와보는 청와대 사랑채입니다.

 

  청와대사랑채 

경복궁역으로 나와서 예쁜 돌담길을 걷다보면 마주하는 청와대사랑채입니다.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고성탈박물관 소장품전, <민중의 신명, 탈에서 꽃피우다>를 관람합니다.

작년 11월부터 시작해서 2018년 2월4일까지 관람가능합니다.

다양한 탈을 볼 수 있는 전시인데 아이들도 재미있어 합니다.

재미와 신기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네요.

 

 

 

 

다양한 언어로 소개되어있는 팜플렛도 있고 한국탈 분포지도는 너무 잘 만드셨어요.

지역적인 특징과 탈의 다양성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주의 탈이 눈에 띄이던데 작은 아기모양의 인형도 있었어요.

지역별 대표 탈놀이인 고성오광대, 봉산탈춤, 하회별신굿탈놀이에서 볼 수 있는  탈 45점과

주요 등장인물들의 의상, 소품 등을 함께 전시해서 의미있습니다.

 

 

 

 

사자와 띠용~~눈맞춤하고 가는 아들을 뒤로하고

알록달록, 희노애락 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표정을 잘 잡아낸 탈의 얼굴과 마음을 봅니다.

어릴 적에는 신문지를 물에 적셔 탈을 만드는 미술시간이 있었는데

나무로 깍고 붙이고 다양한 소재로도 만들어집니다.

 

 

 

 

2층 전시관은 리모델링 중이어서 아쉬웠는데 대신 문재인대통령의 이야기가 있네요.

 `나라답게 정의롭게-대통령의 메시지로 보는 문재인 정부 214일` 기획전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청와대 사랑채 2층 로비에서 대통령의 사진과 착용했던 항공점퍼,

인공지능 뽀로로로봇, 김정기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까지 재미있게 관람했어요.

낮고 겸손하게 시민과 소통한다했던 소박한 그의 메세지를 기억하겠습니다.

 

 

 

 

 

K-POP도 듣고 점프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행복누리관은 사용가능하네요.

아이들은 신나게 점프를 하며 2회 사진을 찍었고

등산을 마치고 들리신 어르신들도 줄서서 촬영을 하셨습니다.

 

멀찌감치 비켜서서 정치를 보고 있지만 국민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대통령,

역사의 아픔은 더이상 없어서 슬프로 아프게 영화화되지 않을 정치인을 원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대통령이란 어떤 느낌이고 사람일까요?

그래도 우리아이들은 지금의 대통령을 믿고 있으며 좋은 분 같다고 하니

더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다고 함께 동의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신다면 좋겠습니다.

 

* 청와대사랑채 :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13길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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