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려는지 나른하고 뻣뻣한 몸...
이 즈음에 생산되는 제주당근의 에너지를 받기 위해 주문합니다.
제주구좌당근
제주로의 농부여행, 제프님께 주말 주문했는데 월욜배송완료..헉~~
뱅기타고오면 좀 늦을 줄 알았는데 완전 빨라요!
유기농제주구좌당근은 폭설에도 예쁜 모양에 알찬에너지를 가득담고 온 듯 보입니다.
지금은 단종되어 부품을 살 수 없는 안타깝지만 쌩쌩 돌아가며 착즙해주는 필립스쥬서기에게
흙을 씻어낸 당근5개와 사과1개를 맏깁니다.
좌르륵~~~갈리며 나오는 상큼스런 오렌지색의 당근쥬스..
딸과 맘에 드는 유리잔에 따라서 마셔보아요.
껍질에 영양이 더 많다고 하니 흙만 물로 씻어내고는 갈았는데 흙 맛은 안납니다.
흐흡...너무 맛있는 거 아니니..
사과를 넣었더니 우리 따님께서도 잘 마시십니다.
당근5개만 더 갈아서 한잔 더~~~~금새 착즙한 쥬스는 바로 마시는 것이 제일이죠.
오늘은 햇살도 봄의 그것이던데 당근의 에너지까지 몸에 채웠으니 기분좋을 일만 생기면 되겠어요.
왠지 제주에 가서도 귤이나 한라봉쥬스보다는 당근쥬스가 더 땡기던데
아마도 내 몸의 맞는 쥬스는 내가 느낌으로 점지해주는 느낌입니다.
쥬스용 유기농당근으로 10kg으로 27,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주문했는데 빨리 소진될 느낌!!
가격변동이 있거나 다 팔리기전에 더 주문해야겠네요.
청혈쥬스라고 해서 사과, 당근를 기본으로해서 오렌지, 양파, 생강, 퀴노아 등을 첨가해서 갈아마시면
해독도 되고 피를 맑게 해준다네요.
자주 해서 마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