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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술이야!!

서울> 12시간의 즐거움

 

봄 기운이 완연한 날씨에 생맥주 생각이 마구 떠오릅니다.

친구를 마구 꼬드겨서 서울에서 만나기로 하였어요.

해외여행을 마치고 어제 들어왔다는데 피로함도 잠시 미루고 만나 생맥의 즐거움에 빠져봅니다.

감자튀김으로 시작해서 후라이드와 양념치킨 반반, 마늘치킨까지 주문해서 홀짝 거립니다.

 

 

2차는 언니까지 불러내어 최근에 생겼다는 피맥이 유명한 맥주집으로 갔습니다.

수제맥주가 있긴 했지만 역시 생맥주로 시작했으니 생맥주로 이어가야죠.

배부르니 나초에 서비스안주까지 받아챙기고서는 열심히 주거니 받거니...흥겹습니다.

 

3차는 시원한 물회집이요~~~

한라산과 더불어 역시 병맥주도 따라옵니다.

역시나 주거니받거니 곤드레만드레~~~

싱싱시원한 물회는 더위가 가까이 올수록 잠시 안녕해야할 술안주임으로 열심히 먹어둡니다.

 

 

4차는 흥겹게 간만에 취기가 더해져 간 노래방~~~

탬버린도 쳐가며 맥주도 곁들이며 에너지발산하는 흥의 여왕~~

우리는 멋진 체력으로 이 친구 저 친구에게도 전화까지 걸며 안부를 전하고 취중진담 발설 합니다.

여독을 안고서도 최선을 다해 놀아주고 웃어주는 나의 친구와 더 자주 흥겨운 취중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얼추 하루의 반을 놀아뿌리고 새벽녁에 집으로 돌아오니 속이 후련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