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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교육

짐보리마지막 수업 & 뮤직가튼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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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보리수업은 종료가 되었습니다.
중간에 들어가서 선생님도 자주 바뀌고, 수업시간도 일정하지 않았지만 처음의 걱정과는 달리 시간이 갈수록 점차 적응하면서 짐보리의 상징인 짐보도 좋아하고 롯데월드 먼저 가자고 떼를 부리는 것도 적어지게 되었으니까요. 그러면서 아이들은 자라는 것인가 봅니다.
가을학기 중간에 들어가서 겨울학기까지 길고도 짧은 3개월의 시간이 후울딱! 지나가버렸습니다.
마지막 수업은 코끼리에 대한 주제였습니다.
풍선으로 코끼리코 흉내도 내어보고, 바나나와 같은 먹이도 줘보고, 작은 모양과 큰 모양의 코끼리를 조형물로 해서 타보는 것도 해보았습니다.

추위에 집에서 도보로 다닐 것을 조금 염려했었는데 그리 힘겹지 않게 울학기를 끝낼 수 있었으며, 즐거워하면서 짐보리에 다녀서 좋았던 시간이었던 듯 싶어요.
롯데월드에 자주 와서 주말에 자유시간에도 몇 번 이용하였으며 선생님들이 빠진 시간을 다시 다른 시간으로 옮겨 수업을 받을 수 있게 챙겨주셔서 한 번 빼고는 모두 이용하였습니다.

송파여성문화회관의 뮤직가튼 수업도 구정이 지난 목요일을 마지막으로 수업이 끝납니다.
요일을 헤깔려서 몇 번 빠지기도 하였는데 그동안 엄마들과 아이들과 안면을 많이 익혔지요.
모두 아이들을 위주로 만나게 되니 모두 좋으신 분들이 많았어요.
아이들 마다의 특성 또한 차이라기 보다는 아이들이 그럴 수 있지..저 아이는 저런 면은 부족하지만 이런 면은 뛰어나구나..내 아이도 그렇구나..하는 생각도 하였구요. 모두 소중하게도 느껴졌답니다.
박자라든지 음감에 대한 느낌도 살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지만 선생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음악적 한계와 음악도구 등의 반복은 조금 지루한 느낌을 가져오게도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긴 겨울시간 동안 지루할 수도 있는 동우에게 폭넓은 안목과 느낌을 전해준 두 수업프로그램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