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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체리서포터즈

체리서포터즈> 체리의 다이어리1 : 사자 오스카의 비밀

 

 

 

체리의 다이어리1 : 사자 오스카의 비밀

 

기대가득~ 손에 쥐인 체리의 다이어리 1권을 순식간에 읽고 너무 좋았다고 말하는 딸,

그녀는 바로 독서록 한 장을 빼곡하게 채울만큼 체리의 매력속에 빠져 들었나봅니다.

엄마에게 주인공은 체리이며 친구 린과 에리카와 친하고 이웃집에 글을 쓰시는

데자르댕 아줌마가 있고 오두막집까지 있다며 주절주절 줄거리를 나열합니다.

 

 

 체리의 다이어리1 : 사자 오스카의 비밀

 

상상력이 풍부하고 글쓰기도 좋아하며 호기심이 많은 것이 딸과 공통사항이네요.

딸과 나이도 비슷하고 좋은 책주인공 친구가 될 것 같습니다.

 

 

 

 

 

어찌나 재미있다고 말하던지 오빠도 책에 관심을 보입니다.

둘 다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엄마에게 이야기도 해주었는데 그림이 너무 예쁜 것이 둘 다 공통점이네요.

엄마도 글밥은 적고, 만화같기도 하고, 광고나 영화찍기 전의 콘티 같기도 해서

아기자기하니 예쁜 동화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벗어린이의 동화책들은 감성적이며 그림에 큰 의미를 두시는 것 같아서 색다른 느낌입니다.

 

 

 

 

다이어리와 현실이야기 등 다양하게 왔다 갔다 하는 재미와 진정성이

딱 호기심많고 친구 좋아하는 10대 아이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서 재미있었고

잔소리쟁이 엄마와 그들만의 아지트인 오두막이 감성을 자극하네요.

아지트를 꼭 가지고 싶었긴 했는데 톰소여의 모험에서처럼 나무 위의 오두막이라니

엄마에게도 반가운 감성터치였습니다.

 

 

 

 

글과 그림은 조리스 샹블랭&오넬리 네레이며 두 분 모두 궁금해집니다.

만화와 그래픽소설의 매력에 빠져 그림과 글을  썼다는 조리스 샹블랭.

일러스트레이터인 오넬레 네레 또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네요.

 

비가오는 어두컴컴스럽고 비밀스러운 전경과

밝고 명랑한 체리의 일상에 대한 그림은  상반되기도 하며 마음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다이어리에 수상한 할아버지에 대한 추리과정은 정말 재밌어요.

 

 

 

 

마을 상점을 탐문하고 할아버지의 뒷조사를 하며 의문투성이의 할아버지에 대해 찾다가

숲에서 비밀의 장소를 마주하게 되고 친구들과 힘을 모아 할아버지와 뜻을 이뤄냅니다.

바로바로 동물원 재오픈...

신문을 오려붙여 스크랩하고 중요한 부분은 색연필로 테두리칠하며

체리의 다이어리가 내용이 많아집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고나면 소중한 법을 아는 것처럼 아이들의 하루하루가 모이고 쌓여

성장하는 좋은 인성으로 발현된다는 것을 믿습니다.

엄마도 친구와 선생님과 손편지를 나누고 그림을 그려서 돌려보곤 했었는데

이제는 우리 딸과 아들이 그러한 때가 되었네요.

 

체리를 보면서 공통점도 느끼고 친구들과 으쌰으쌰 하면서 뭔가를 성사시켜보고

그러한 일상을 통해 성장하고 행복하길 바라게되는 체리의 다이어리 제1권입니다.

2권도 너무 기대됩니다.

 

 

* 길벗어린이에서 체리서포터즈로 선정, 체리의 다이어리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