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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서울, 공릉> 제일콩집

 

 

 

무공해 콩요리전문점 제일콩집입니다.

남편과 갔다가 두부 좋아하는 딸과 수육좋아하시는 친정아버지까지

모두 좋아하시는 메뉴가 많아서 가곤 하는 곳이에요.

 

  제일콩집 

여름에는 역시 콩국수, 겨울에는 콩물, 청국장을 많이 드시는데 어르신 연세분들이 많으세요.

한국전통콩요리를 지향하시며 강원도에서 재배하는 콩을 사용하신답니다.

 

 

 

 

 

술 드시는 분들을 위한 새우튀김 및 닭다리튀김이 있는데 조금은 쌩뚱맞죠..ㅋㅋ

모듬수육, 청국장, 손두부, 두부찌개, 감자전 등을 주문합니다.

주문한 뒤 밑반찬을 가져다주시는데 예전 시골친척집에 가면 주시는 반찬 비슷하며

콩나물무침, 상추무침, 고추튀각, 생양배추와 된장, 김치 등이 나옵니다.

 

이외에도 순두부, 콩나물밥, 콩탕 등도 많이 주문하세요.

 

 

 

 

 

어찌보면 점점 짜지고 입에 자극적인 부분을 찾게되고 생활하는지라

담백하고 슴슴한 맛의 즐거움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도 같아요.

하얗고 가득 담은 공기밥을 청국장에 비벼 아이들에게 접시에 담아주니 참 잘 먹습니다.

구운 고기보다는 수육이 땡기신다는 아버지도 절인깻잎과 배춧잎, 두부와 절인무를 올려

든든하게 챙겨드립니다.

 

단백질을 챙기는 식습관의 중요성이 많은데 육식보다는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음식점입니다.

 

 

* 제일콩집 :  서울 노원구 공릉동 633-18 제일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