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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술이야!!

서울> 벚꽃엔딩, 봄바람 음주~

 

벚꽃이 정말 흐드러집니다.

봄이오면 마음이 들뜨고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며 향긋한 꽃내음에 취한 듯

밤마실을 나가고 싶어지네요.

좋은 사람들과 만나 현실을 잠시 잊고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나눠봅니다.

 

 

센스있는 술집의 사장님이 채워주신 반짝이는 팔찌 세트..

여차저차해서 늦게오신 언니는 요란스런 합체팔찌를 받고 느닷없이 술값 쏘시고..ㅋㅋ

오랫만에 만나 일상과 현실의 이야기를 듣고 다독이며 즐거워용.

 

 

가까이 있는 친구들과 술잔과 안주만을 확인할 수 있도록 어두컴컴한 조명 너무 좋아요.

배부르다고 마른안주 한치를 주문했는데 다시 뭔가 비타민을 섭취하고자 과일안주도 시켰답니다.

맥주와 소주를 넘나들며 즐겁게 웃고 놀아요..

 

 

더웠다 추웠다 변덕스러움의 최강날씨를 보여주는 3월과 4월은 마음도 흔들리는 때..

더울때는 맥주마시고 추울때는 회를 먹지요..ㅋㅋ

자꾸 생각나는 제주여행은 잠시 미루고 한라산을 마시며 회의 쫄깃함도 느껴봅니다.

막회와 광어회,,,더위가 오면 못먹게 된다는 아쉬움에 더욱 달달스레 느껴지는 안주입니다.

 

 

나이를 먹어도 어여쁜 배우 김희선씨가 광고하는 참나무통 맑은이슬, 마셔보아요.

소주와 와인의 장단점을 모두 아우르는 듯한 느낌..

그래도 먹던 것에 손이가는 스타일이다보니 새로움을 접하면서도 다시 먹던 주종으로 돌아가요.

즉떡에 생맥주도 마셔보고 먹태와도 잘어울리는 생맥주..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 이제 더욱 많아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