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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일상

서울,상봉> 코스트코

 

 

 

"꽃샘추위"라더니 강한바람을 동반한 낯선추위는 꽃들을 떨어뜨리고 옷깃을 세우게 합니다.

4월에 눈을 보기도 하고 여하튼 변덕스럽기로는 최고인 날씨네요.

외출할 일도 많아지고 아이들도 먹을 거리를 많이 찾으니 좀 쟁여둬야겠다싶어서

코스트코에 갑니다.

 

  코스트코 상봉점 

아이들 등원시키고 청소하고 나오니 10시 오픈시간이던데

주차하기도 수월하고 점심시간즈음보다 훨씬 여유있는 모습입니다.

 

 

 

 

 

 

1층은 재빠르게 후다닥 보고 아버지드릴 실버비타민, 제가 먹을 아연, 형부드릴 멀티팩만 담습니다.

시즌을 앞서가는 코스트코에는 벌써 야외용품들이 가득하며

야외공간을 꾸밀 다양한 쇼파와 그릴용품들이 멋스러웠습니다.

 

이번 주에는 부부가 모두 바쁘니 아이들 먹이고 든든하게 챙길 수 있는 지층

푸드 쪽으로 이동하여 주섬주섬 담습니다.

남편이 필요하다는 와인도 봤는데 집에 적포도주가 있으니 화이트와인을 하나 더 구입했고

잔으로 나와 4인이 나눠마시기 좋을 보틀 와인도 발견하고 신기해했습니다.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들도 확인할 수 있어서 반갑습니다.

도다리쑥국과 염장해초세트가 인기던데 항상 인기있는 육류쪽에도 관계자분이 상품을 채워넣기

바쁘실 정도였어요.

요리부분에도 인디안커리를 비롯해 국수종류의 신제품도 들어왔군요.

치킨, 샐러드 등 급하게 손님초대할 때 맛있고 가성비좋은 요리들이 좋습니다.

최근엔 아이들이 샌드위치만들기를 좋아하니 하인즈 팩도 구입했는데

다진피클, 머스터드와 케찹2개가 들어있고 만원정도의 착한 가격입니다.

 

 

 

 

 

 

그냥 지나칠리 없는 베이커리 코너는 눈구경만 하고 지나갑니다.

이제 날씨가 야릇해지니 모두 냉동을 시작해야하는데 넉넉하게 구입하지않게 구입해야

남겨지는 부분이 없으니까요.

비닐과 스티로폼 수거도 되느니 마느니 아리까리하니 가능하면 과한 포장은 조심해서 구입하고

오렌지와 무항생제 계란, 정도만 사고 얼른 돌아서야합니다.

보면 자꾸 넓은 카트에 넣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니까요.

 

 

후다닥닥~ 계산하고 불고기베이크와 치즈조각피자 얼른 먹고 집으로 고고고~~~

 

 

 

 

 

 

정리정돈 하는데에만 한 시간 소요됩니다.

분리수거될 쓰레기들도 잘 분리해서 넣어뒀고 고기도 소분하고 야채도 소분하고 냉장과 냉동식품을

분리하여 담습니다.

넉넉한 용량의 제품이 많으니 소분해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무엇이 있는지 냉장고와 냉동고에 앞에 포스트잇에 제품명과 날짜를 기입해뒀다가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