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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마> 마밥&마전

 

 

 

마입니다.

외관은 고구마와 감자같기도 하고 속은 연근과도 비슷한 맛과 향이 있는데

점액질에는 다량의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과 허약체질개선, 위건강에 좋다고해요.

 

  마 

성질이 따뜻하고 달며 독이없다니 밥과 함께 잘 어울리는 건강채소입니다.

못난이처럼 생겼지만 활용도 있게 만들어 먹어볼까요?

 

 

 

 

 

 

 

마는 고구마와 감자를 섞어놓은 느낌인데 깍을 수록 진득한 진액이 나와요.

잘라 담아 믹서기로 간 뒤 마밥에 넣을 마를 담아두고

다진 청양고추와 당근, 파와 섞어 마전을 부칠 것으로 구분합니다.

뽀얗게 진액이 우러나며 보드랍고 쫀쫀하게 갈립니다.

감자보다 황변이 잘 되지않고 밀가루 등을 섞지않아도 부쳐지니 마전으로 이용하기 좋은 것 같네요.

 

 

 

 

 

 

마전은 다진야채와 소금을 약간 넣고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붓고 한 스푼씩 떠서 부치면 귀엽스레

부풀어오른답니다.

감자전과 비슷해서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마밥입니다.

밥 위에 간 마를 올리고 계란노른자에 쯔유 혹은 간장을 넣은 접시를 따로 담아뒀다가 올려줍니다.

다진파와 싹싹 비벼먹으면 되는데 입 맛에 안맞으시면 참기름이나 김가루 등을 섞어도 좋아요.

 

 

 

 

생 것이 부담스러우실 때는 깍뚝썰기해서 취사를 하시고 양념간장에 비벼드시길 권해드려요.

감자와 무의 중간 맛으로 좀 더 부담스럽지 않게 비벼드실 수 있답니다.

 

건강에 좋다지만 질척스러운 느낌이라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갈지않고 큼직하게 썰어서 무밥처럼 마밥을 해서 양념간장에 비벼드셔도 별미네요.

우유와 두유에 견과류를 넣고 무스무디처럼 마셔도 좋다하니 다양하게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