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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술이야!!

서울> 술마시기 딱 좋은 계절

 

하늘하늘 봄꽃들이 살랑거리며 마음을 흔듭니다.

봄탄다~가을탄다~이해하지못했는데 봄이 되니 왠지 설레고 뭔일이 일어날 것만 같고

마구 그러면서 뭔가 구실삼아 술을 마시게 됩니다.

과음은 문제겠으나 좋은자리를 더욱 빛내주고 용솟음치게 만드는 알콜의 위력~

최근엔 맛있는 수제맥주와 에일맥주 등 다양한 맛을 느껴보는 호사도 누릴 수 있지요.

사랑해화이트에일&레몬그라스 루아우

 

 

술을 잘 드시지않는 남편도 한 병 정도는 맛있게 드시는 흑맥주..

최근에는 하와이맥주, 빅웨이브로 갈아타시어서 가끔 아내와 한 잔 하시지요.

움츠려있던 어깨를 펴고 혈액순환이 되며 꿀잠을 잘 수 있으니 가끔 한 잔은 괜찮지요?

맥주의 힘은 취하지않으니 오랫동안 마실 수 있다는 장점..

하지만 역시 과음은 건강의 적!!

 

 

사물을 통해 누군가를 떠올리고 위안얻고 받는 일이 있는데 스텔라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

가끔 길을 걷다가 술을 마시다가 그녀가 떠올라 웃곤 한답니다.

물론 그녀를 만날 때는 필히 편의점으로 달려가 4캔에 만원하는 스텔라를 옴팡 가득안고 와야하죠.

더운 여름날, 뫼시러갈께요!

 

 

뒷 맛이 깔끔담백하다는 조정석의 광고가 기억에 남는 피츠..

작년 여름부터 잘 마셨는데 정말 뒤끝이 깔끔한 맥주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해도 좋고 나혼자 마셔도 좋고 날이 슬슬 풀리기 시작하니

맥주가 엄청 떠오르게 되고 마시게 되네요.

 

 

추위는 저만치로 사라져가지만 우리의 사랑은 역시 소주..

시원한 회는 이제 굿바이 해야할 시기가 도래하였으니 펄펄 끓인 해물라면탕과 함께 맑고 깨끗한

소주의 위엄을 느껴보아요.

도수가 조금 있지만 한라산의 맑고 깨끗한 기운을 상호만으로도 느끼게 하는 한라산~~

여기가 제주이고 이곳이 낙원인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