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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부산,기장> 국립부산과학관

 

즐거운 연휴였지만 날씨는 받쳐주질 못했어요.

전국적으로 비가왔다고 하니 비가와도 열 시간 걸려 부산에 당도했으니 집에만 있을수는 없죠.

 

  국립부산과학관 

송정해수욕장에 가서 멋스럽게 카페에 들릴려니 쏟아지는 빗줄기에 택시를 타고

국립부산과학관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1층에는 동계스포츠과학 특별전이 무료입장되고 있었습니다.

멋진 눈을 만져보는 공간과 더불어 평창올림픽의 짜릿했던 기억을 들춰주는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트 등의 체험공간 있고 가상체험존도 유료운영 중입니다.

 

 

1층에는 커다란 미끄럼틀이 시선을 끌던데 로봇댄스 공연까지 이어지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로

북적거렸고 대기해서 딸은 미끄럼틀도 탔는데 미취학 아이들을 위한 새싹누리관도 눈에 띄입니다.

야외전시관도 있고 1층전시관, 2층 상설전시관, 3층 교육센터, 4층 천체관측소로 구성되며

유료와 무료구성, 탑승체험물과 선착순체험, 해설프로그램, 시연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 상설전시관은 3관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제1관 자동차.항공우주관 둘러봅니다.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체험자동차에 온 가족이 탑승하여 바베큐처럼 2회 돌았어요.

이외에 화려한 자동차의 영상물도 보면서 자동차의 완성과 내부장치 등도 알고

눌러보고 돌려보며 첨단과학기술의 메커니즘을 느껴보는 공간입니다.

 

 

제2관 선박관  입니다.

부산이라는 공간과 걸맞는 해양강국으로서의 모습과 비전을 제시해주고 있던데

역시나 아이들이 눌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해서 좋습니다.

조금 어려울 수도있는 부력, 무게중심 등 쉽게 설명하고 체험하게 하니 기억에 잘 남을 것 같아요.

 

 

제3관 에너지.방사선의학관  입니다.

아이들과 어른들도 관심을 갖을 만한 주제로 현재의 의학을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과 밀접하게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아인슈타인 등을 비롯한 과학자들의 노고가 빛을 발하는 부분입니다.

 

 

천제투영관에서 별자리해설과 영상물을 시청하였습니다.

양주 송암천문대에서 느꼈던 평안하고 아름다운 느낌을 온 가족이 함께 공유했고

1층에서 진행된 과학슈퍼라는 뮤지컬도 관람했습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과학의 즐거움과 신비함을 함께 하고 웃을 수 있어 좋았어요.

 

 

푸드코트도 넓던데 돈가스와 어묵우동, 특색있던 지구버거를 맛봤습니다.

빵의 파랑색소만 좀 더 줄인다면 재미있는 과학관 특별메뉴가 될 수 있겠습니다.

넓은 유리창으로 비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하고 앉아있으려니 즐겁게 잘 돌아봤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산에 과학관이 많아진 것 같아서 반갑습니다.

 

* 국립부산과학관 :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6로 59

https://www.sciport.or.kr/front/index.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