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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해외여행

일본,기타큐슈> 고쿠라

 

친정가족들 12명과 일본여행을 떠났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싶다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모두 일정을 조율하고 인천공항에서 만나

쇼핑과 식사를 마치고 비행기에 탔어요.

 

  일본여행 

한 시간 반 남짓한 부담스럽지않은 비행시간을 마치고 인공섬인 기타큐슈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가이드를 포함한 여행가족들을 만나 대형버스를 타고 고쿠라역으로 이동합니다.

 

 

고가도로를 포함한 도로를 40분 정도 달리면 고쿠라역에 도착하는데 왕십리와 비슷한 느낌!

호텔 체크인하고 인근에 다양한 음식점을 골라 저녁식사를 하면 됩니다.

14층에 올라가서 배정받은 각자의 방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3층 로비에서 만나 유일한 자유식을

선정해봅니다.

 

 

고쿠라역과 바로 연결되는 위치의 아뮤플라자 6층 식당가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텐진호르몬이라는 철판구이 음식점이었는데 바 형태에 12명이 앉아서 맛있게 구워지는 고기와 숙주볶음,

미소된장국과 밥 등을 맛있게 먹었지요.

부채살을 너무 잘 구워주셔서 삿뽀로 생맥주와 기분좋게 먹었습니다.

 

 

고쿠라역에는 귀여운 캐릭터와 노랑색, 하늘색 등의 깜찍한 모노레일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한 정거장 가면 만날 수 있는 시장에 가고 싶었는데 오후6시면 문을 닫는다길래

소화도 시킬 겸 인근 고쿠라 중앙상점가 아케이드 거리를 걸어보려하니 굉장히 넓었습니다.

맛집도 많았지만 빨리 문 닫는 스타일이어서 필요한 물품만 구입하고 거리구경하고 호텔로 가요.

커다란 광고에 테츠나베교자(군만두)와 초코릿덮힌 과자를 못 사먹어서 아쉬웠습니다.

 

 

스테이션 호텔 고쿠라 는 역과 가까워서 인근으로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스타일로

좁지만 시내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도심호텔입니다.

스타벅스도 밤10시면 문을 닫기에 테이크아웃하고 편의점에서 맥주와 안주를 사와서 간단히 먹고 잤는데

아사히와 산토리 하이볼을 캔으로 마셨어요.

 

 

침대는 불편했지만 공기가 좋아선지 새벽녁에 깨었어요.

출근하는 사람들과 학생들도 간간히 보이고 간단히 씻고 7층으로 조식하러 갑니다.

말끔하고 깔끔한 스타일로 두부, 요거트와 과일 등으로 간단히 먹다가

국수와 카레까지 든든스레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