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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된장> 된장찌개

 

 

가끔은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를 가득하게 끓여서 밥도 말아먹고

뜨끈스레 먹으면서 든든한 기분을 누리고 싶을 때가 있어요.

아마도 엄마의 마음과 내음을 그리워하는 그리움은 아닐지 싶은데~~~

 

  된장찌개 

우리가족 모두가 즐겨먹기도 하니 오늘은 필요한 재료를 모두 제대로 넣고 끓여보기로 합니다.

대량으로 끓이면 청양고추도 맵지않고 뒷 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느낌이 되니~~도전!!

 

 

 

 

된장이 맛있으면 멸치다시마육수를 낼 필요도 없는 것 같은데 쌀뜨물을 이용하면 좋더라구요.

집된장과 시판된장을 동률로 넣고 고추장도 3:1 비율로 넣어 풀어줍니다.

가족은 콩도 잘 먹으므로 체에 거르지않고 바로 풀어 먹는답니다.

집된장1.5스푼, 시판된장1.5스푼, 고추장1스푼, 마른표고버섯15개, 감자, 대파를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감자가 어느정도 익어간다 싶을 때, 호박, 양파, 팽이버섯,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등을 넣습니다.

남은 재료들은 카레, 짜장 등에도 활용가능해요.

 

 

 

 

팔팔 맛있게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두부를 넣어주고 매운 고춧가루 한 스푼을 넣어서 다시 조금 더 끓여요.

맛있고 생생한 조개 등의 해산물이나 구수한 차돌박이를 넣어도 좋겠지만

오래 먹어도 물리지않고 된장 특유의 맛이 우러나는 간단스런 된장찌개를 자주 해먹는답니다.

차라리 굵은 멸치, 시래기 등을 넣고 끓이는 독특한 향도 좋은 것 같습니다.

끓일수록 강된장화되지만 짜지는 않은 진정한 소울푸드~~

 

미역국, 김치찌개, 된장찌개는 대량으로 끓여서 소분해두고 냉동했다가 해동해서 먹는 것도

더워지는 계절에는 좋은 것 같아요.

3일 내내 먹고 있는데 가족들이 잘 먹어주니 감사한 한식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