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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테마투어

수원> 엄마친구네 1박2일

 

더위가 아우성을 치던 주말~~~시원한 맥주생각과 수다떨 친구생각이 간절해서 떠납니다.

엄마친구네 1박2일 수원편~

시원스레 전철을 타고 가면 한가롭게 풍경구경도 하고 더위도 잊을 수 있지요.

늦는다더니 먼저 역으로 마중나온 친구와 친구의 아들과 맥도날드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그 이후, 즐거운 놀숲에서 만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그들만의 리그..

놀숲에 처음 온 딸은 귀여운 고양이 방석과 다양한 만화책들에 기분이 좋았는데

2시간 놀고 음료까지 제공되는 코스..착하고 너무 좋네요.

배고프면 시켜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맛있어 보입니다.

 

 

시원한 게임방에서 동전을 교환해서 철권도 겨루기 합니다.

오빠 이기라며 열심히 눌러주는 여동생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KO패~

그래도 누가 이기건 즐거운 우리의 남정네들은 싱글벙글~~

 

 

오락실은 추억의 게임도 가득했는데 아직도 DDR이 최신곡에 맞춰 인기리에 방방띄워지고 있었으며

밖으로 나와서도 두더지잡기를 실시하게 합니다.

남은 동전 다 쓰고 가자꾸나~~

 

 

더우니 사 먹자구나~~~ 참치주먹밥과 참치김밥, 떡볶이, 치킨을 사와서 실컷 먹고

수박과 참외 등 과일로 후식도 먹고 과자를 무궁무진하게 맛봤습니다.

남자아이들은 게임삼매경하여 새벽에 잔 모양인데 하루 쟁일 빌빌거리며 두통도 호소하니

다음부터는 알아서 게임 조절을 할 것 같아요.

오빠가 아끼는 액체괴물을 몽땅 선물받은 우리딸은 아쉽게 합류하지 못한 또 다른 엄마친구 딸의

부재도 슬퍼하지 않고 혼자 잘 놀았습니다.

 

엄마들도 밤새 웃고 마시고 아침은 맛난 계란파라면,

비싸고 고급진 피자헛의 더블퐁듀쉬림프와 큐브스테이크 간식으로 배를 채운 뒤

짜장가루가 들어간 해물볶음밥까지 저녁식사로 든든하게 먹고 서울행 전철에 탑승했지요.

아무 생각없이 득달같이 달려가 1박2일 옴팡지게 우려먹고 올 수 있는 친구의 집,, 너무 감사한뎅

그녀가 고르고골라 선물해준 딸의 옷 선물을 전철 선반에 두고 내려 유실물센터에서 찾았더니

누군가가 가져간 모냥이에요. 그냥 두시지..누가 가져갔나요...

아쉽긴 하지만 친구와의 좋았던 기억만 가지고 또 만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