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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강스가족 투게더

서울,잠실> 제2롯데월드

 

 

여름철 더울때 가볼만한 실내공간으로 잠실 롯데월드가 생각나는데

주말에 번잡한 놀이공원은 생각만으로도 지치므로 제 2롯데월드 추천해요.

의류, 인테리어매장 등 쇼핑공간도 다양하지만 전자랜드, 롯데마트, 영화관과 푸드코트 등을

갖추고 있으니 덥거나 추울 때 최적의 공간입니다.

 

  제2롯데월드 

특히나 서점에서 한 참 앉아 독서도 하고 차 한잔도 할 수 있으니 바람직한 공간입니다.

유리창으로 석촌호수를 느긋하게 바라볼 수도 있고요.

 

 

 

 

금강산도 식후경~~더욱 풍성해진 지층 푸드코트는 생맥주에 치킨이나 와플을 먹을 만한 공간도 뵈던데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비슷하니 대기 줄이 있네요.

고풍스러우나 대중적인 메뉴를 자랑하는 자문밖에서 다양하게 주문을 했는데 맛은 조금 아쉬웠고

6층 푸드코트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1층에는 시원한 여름시즌을 느끼게 해주는 인테리어 공간이 있습니다.

포토존으로 자주 변경되는 공간인데 오늘은 언더더씨 느낌~~

어린 아이들이 노는 공간같은데 다 큰 남매들도 신이 나서 부릉부릉, 펄펄 뛰고!!

완전 시원하다 싶은 냉방은 아니지만 쾌적한 수준이니 집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5층으로 갑니다.

하드락카페는 변경되는지 공사 중이고 대중음악박물관 카페가 오픈했네요.

전차 바로 앞에 있어서 옛 정취가 물씬 피어오르는 느낌입니다.

시원한 장소에서 느끼는 여유로움은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자리를 잡을 수 없어 아쉽습니다.

 

 

 

 

경주의 대중음악박물관의 연장선으로 보이는 카페로 오래된 대중가요의 변천사를 소소하게 나마

느낄 수 있도록 한쪽 부분을 구성해두셨어요.

인순이님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는 희자매 앨범과 바니걸즈 음반, 핑클에 이르는 걸그룹의 이야기까지

작지만 멋스러운 구성력이 돋보이며 테이블도 소소합니다.

공간이 작아서 아쉽지만 어제 봤던 텔레비젼 프로그램 추억의 즉석떡볶이, 음악실과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아이들은 인테리어 소품을 둘러보고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읽어보고

장난감구경을 하고 돌아보면서 시원스런 시간을 갖습니다.

피규어카페도 돌아봤는데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모두 반짝거리며 상품을 바라보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아쿠아리움, 전망대 등 서울의 명소로 알려진 롯데월드에서 시원하게 한 때를 보냈네요.

여름방학하면 인근의 이웃도 만나보며 다시 놀러와도 좋겠습니다.

 

* 제2롯데월드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신천동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