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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술이야!!

여름날의 술파티

 

 

오랫만에 친구들이 집으로 온답니다.

술상을 차려야겠어요.

 

  여름날의 술파티 

너무 너무 너무 더워서 취소할까 했었는데 만나면 무조건 좋은 친구들..

술안주를 준비하는 일련의 과정도 흥겹습니다.

 

 

 

 

토닉워터를 섞은 레몬소주가 숙취도 없고 깔끔하므로

소주파인 친구들을 위해 소주랑 토닉워터, 레몬준비하고 새로 선보이는 독일맥주도 샀어요.

오늘의 술파티 안주입니다.

떡볶이와 김말이, 날치알 계란말이, 아보카도와 버섯구이 샐러드, 잡채, 모듬과일입니다.

 

 

 

 

얼음까지 준비했으니 이제 준비 시작 땅~~

걸어온 첫 친구는 땀으로 젖어서 샤워를 한 뒤 시원한 맥주를 먼저 땄는데

신난다고 흔들고 왔는지 거품 철철 넘칩니다.

그래도 이런 더위에는 맥주로 시작해주는 센스~~

 

 

 

 

독일맥주는 쌉쌀하였고 풍미와 깊이감이 있었어요.

이제 술술 넘어가는 레몬소주를 섞어서 건배하고 마셔줍니다.

복숭아를 들고온 또 다른 나의 친구는 택시를 타고와서 그나마 더위에 지치지않았네요.

오랜시간 한 이야기 또 하고 했던 이야기 재구성해도 언제나 즐거운 우리들~~~

더위에도 서로의 일정을 조율해서 만나는 즐거운 술파티는 꾸준히 진행될 것 같으며

호캉스를 계획하며 신났답니다.

내 친구라서, 우리집에 와서 술파티를 함께 해줘서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