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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중구> 한국금융사박물관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통장과 도장을 바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성장하면서 최근까지 용돈 등을 모아 저축도 꾸준히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의논하기도 한답니다.

 

  한국금융사박물관 

경제적인 사고와 습관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 것 같은데 우리나라 금융발전사를 볼 수 있도록

신한은행에서 1997년 설립하고 2007년 리모델링 했다는 한국금융사박물관에 방문했어요.

 

 

 

 

3층부터 4층이 박물관인데 인포데스크를 마주하고 왼편 관람방향을 따라 읽고 보면서 이동합니다.

3층은 한국금융사실로 세세하고 정밀하게 꾸민 모형들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조선후기 상공업의 발달로 금융거래가 활성화 되었고 금융제도가 필요하게 된 것 같던데

1897년 금융기관이 설립되었답니다.

조선시대 한 냥의 가치도 읽어보고 금융거래에 사용된 물건들의 이름도 확인합니다.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오빠가 보고 다니니 딸도 엄마에게 궁금한 것은 묻고 흥미로워하며

과거의 통장, 보험증서, 채권 등도 쭈욱 관람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이후에는 외국의 은행들도 들어왔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은행설립이 추진되어 지역마다 진행되었고 광복이후, IMF위기 등 합병이야기도 나오네요.

 

 

 

 

4층은 화폐전시실과 체험실 입니다.

화폐전시실에는 고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나라와 우리나라의 화폐를 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상평통보 주조과정을 아들이 관심있어 했고 예쁘고 신비로운 다양한 문양에 감탄합니다.

공간을 둘러본 뒤 어린이체험코너에서 ox퀴즈도 풀었어요.

아이들은 특히 한국금융사박물관 은행에서 돈세기를 재미있어 하던데 돈의 액수를 찍으면 그만큼만

지급되는 방법도 터득하여 놀라워합니다.

 

 

 

어린이,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청소년 등으로 세세하게 잘 나뉘어진 학습지가 인상적이고

직접 접어서 만드는 종이저금통과 경제교육프로그램 등이 있어서 참여해보고 싶어집니다.

통장형식으로 만들어진 한국금융사박물관 설명서도 독특하고 재미있었으며

색칠종이와 화일까지 다양한 준비 및 포토존까지 좋았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오기에도 적합하네요.

 

* 한국금융사박물관 :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5-5

http://www.shinhanmuse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