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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영화, 문화공연

서울,성북> 천장산우화극장

 

 

 

 

 

 

 

마을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행사들이 이루어지며 다채로워지고 있어요.

 

2018. 8. 25 토요일 ~ 8. 26 일요일 양 이틀간 제 2회 천장산 우화극장의 멋진 초대가 있었습니다.

 

 

  천장산우화극장 

 

성북정보도서관의 지층에 천장산 우화극장이 오픈하였는데 1차 공연은

 

관람하지못해서 아쉬웠다고 이렇게 제2회가 있으니 발 빠르게 구경갔죠.

 

 

 

 

 

 

 

 

 

 

성북정보도서관 오후 5시, 정문 앞 도로변에서 첫 번째 공연이 진행됩니다.

 

재미있는 노랫소리는 커다란 나무 위에서 울리고 있었는데 핑크색 남방을 입으신 배우님께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노래하고 춤추며 익숙한 도서관 앞 거리에서 즐거운 우화콘서트<이솝의 매미>에요.

 

 

 

 

 

 

 

 

 

 

 

이어서 골목의 끝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우화극장 <토끼와 티타임>입니다.

 

재미있는 토끼와 흰 분장의 연기자가 사람들과 아이들에게 다양한 음료를 제공한답니다.

 

종이컵과 과자가 놓인 테이블에서 마녀차와 엉망진차 등 원하는 음료를 마시게 되었어요.

 

꼬마들도 있으니 당근쥬스도 넉넉스레 제공되었답니다.

 

 

 

 

 

 

 

 

 

세 번째 공연은 인근에 위치한 삼태기숲에서의 여우가 초대하는 식사 <여우와 두루미>

 

피리부는 사나이의 주인공을 따라가듯 사람들과 아이들은 열심히 삼태기숲 공연장으로 안내됩니다.

 

깊은 산내음이 기분 좋음을 주던데 왼쪽으로 두루미가 오른쪽엔 여우가 사람들이 맞이합니다.

 

 

 

 

 

 

 

 

 

 

예상보다 준비과정과 노력이 엿보이던 세번 째 공연은 첫번째와 두번째 공연도 좋았지만

 

유쾌하고 활기차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와 세번째 배우들도 오셔서 관람했었고 예상치못한 넓은 장소인 삼태기숲에서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흠뻑 느끼게 되었어요.

 

 

 

 

 

 

 

 

 

멋진공연에 공연후불제 상자에 감사의 지폐를 아이들이 전달했고

 

좀 더 편안하고 자연스런 공연문화를 접하게 되어 친밀하고 좋았습니다.

 

어르신, 아이들 너나없이 주연배우들과 친밀히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었고

 

성북정보도서관 정문에서 골목, 삼태기 숲으로 이어지는 공연산책 동선이 이색적이었어요.

 

동네사람들과 행복하게 나누었던 무료공연은 무척 오랜 준비기간과 정성이 들어가 있어

 

무척이나 감사한 마음이었답니다.

 

다음공연도 기대되며 동네라는 따뜻함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 성북정보도서관: 서울시 성북구 화랑로18자길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