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카페인 신현리에 빵과 커피를 마시러 갔네요.
비도 주적주적 내리기 시작하고 풍미가득한 자작나무 숲의 고요함과
어떻게 알고 오는지 가득찬 방문자들의 향긋한 커피향과 이야기 속에 함께 녹아듭니다.
카페인 신현리
딸기가 들어있던 케이크를 아이들이 참 좋아했는데 케이크스타일은 타르트 뿐, 메뉴가 확~ 변화했군요.
빵과 브런치, 음료를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학교보내고 주 중에 엄마들과 브런치를 즐기러 오기 좋을 것 같은 메뉴들입니다.
인근에 브런치카페들을 비롯해 특색있는 카페들도 많은데
대부분 브런치와 커피를 판매하는 스타일이 많은 것 같아요.
통새우와 버거번이 특색있던데 육류패티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아이스 카페라떼, 핫 카페라떼, 핫초코 등 다양성 있게
음료를 주문하고 다양한 빵 중에서 관심가는 것들로 담습니다.
계산하면 계산대 서랍에서 접시와 칼, 포크, 냅킨을 꺼내가야해요.
1층 좌석에 가족들과 자리를 잡고 대화를 이어가는데
벽면과 동일한 자작나무 이미지가 있는 신현리 카페만의 컵이 참 예쁩니다.
빵이 맛있긴 해서 더 구매하고 먹었는데 토스트기 등도 있어 따뜻스레 뎁혀 먹을 수도 있으며
페스츄리와 앙버터 등을 비롯해 베이커리 종류는 모두 맛있고 무난한 편입니다.
바로 바로 구워서 판매되니 파사샥~~~ 흩날리는지라 칼로 잘 안썰어지는 단점이.....
1층 테이블 쪽으로 물이 제공되는 곳도 있어서 편리합니다.
2층과 3층도 좌석들이 여유롭고 넓게 자리하여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습니다.
야외공간까지 갖추니 멋스럽지만 너무 덥거나 추울 때는 실내로 자리해야겠죠?
공기가 너무 좋던데 자작나무 숲이 가장 인상적인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멀리 강원도로 나가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신비롭고 어여쁜 자작나무에요.
분당 율동공원 쪽에 "카페인 율동:브루어리"라고 이곳을 운영하는 회사에서 다이닝펍을 열었다는데
15종의 수제맥주와 메뉴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늦게 오픈해서 아쉽지만 관심가네요.
* 카페신현리 : 경기 광주시 오포읍 새말길167번길 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