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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육아>/딸의 교육

서울,석관> 바른먹거리 캠페인, 학부모자녀 밥상머리교육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교육부 추진 교육프로그램에 신청했습니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학부모-자녀 밥상머리교육  

 

점차 바빠지는 가족생활 중에서도 오랫동안 변치않고 유지되고 있는 식탁문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업성취 및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니 꼭 필요하죠.

 

실과실에서 푸듀케이터 임다혜선생님과 함께 합니다.

 

푸듀케이터(Fooducator)는 푸드 (Food) 와 에듀케이터 (Educator) 조합어로 식생활 교육전문 강사를 말해요.

 

 

 

 

 

 

첫 활동으로 우리가족의 어제 저녁밥상 풍경그리기가 있었습니다.

 

아빠의 늦은 귀가와 딸의 장염으로 죽을 남매에게 먹였으므로 별 의미가 없어서

 

주말의 저녁상차림을 그려 딸과 함께 나가서 발표했습니다.

 

 

가족 모두 상차림을 돕지 않거나 텔레비젼, 스마트폰을 보며 대화없이 하는 식사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식탁교육 이외에도 평소 대화법의 문제점을 짚어보며 칭찬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풀무원에서도 대대적으로 펼쳤던 바른먹거리 2:1:1입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도정이 덜된 통곡물을 2:1:1의 비율로

 

섭취하자는 식문화운동이에요.

 

성장하는 아이들과 건강한 삶의 영위를 위해서 실천해야하는 비율입니다.

 

 

 

 

 

 

 

요리활동으로 양상추토마토두부샐러드&당근깻잎주먹밥의 메뉴입니다.

 

재료를 준비해주셔서 약간의 썰기와 섞기 등으로 간단한 요리였는데

 

아이들은 반짝이는 눈동자로 정말 열심히 만들어 주었어요.

 

집에서나 요리활동을 가끔 해본 딸은 자신감있게 도전하여 뚝딱 2종류의 요리를 마무리했고

 

뒷 정리도 스스로 하게끔 합니다.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채소류를 사용하여 쉽고 빠르게 만들고  맛도 좋았는데

 

거의 재료를 볶아서 주먹밥을 만드는 엄마도 생 재료를 자르기만 해서 활용해도 되는 팁도 얻고

 

여행 시엔 딸이 온가족에게 같은 메뉴로 상차림을 해주겠다는 약속도 해줬어요.

 

오늘 수업에 참여한 7가족들 모두 말끔하게 요리를 먹었고 아이들을 칭찬했습니다.

 

식사규칙과 예절, 대화법 등도 정해보고

 

밥상에서의 교육을 실천하게 위해 온 가족과 대화도 자주 가져야겠습니다.

 

 

 

 

 

교육뷰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국학부모지원센터에서 발간한 책자를 가져옵니다.

 

초등학교보내기, 4차산업시대의 진로와 직업교육, 코딩교육, 아빠와 놀기, 성적표읽기 등

 

학부모로서 고민하고 궁금해하는 내용이 담긴 작은 책인데

 

저도 보고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돌려보게 하고 싶네요.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신이 심었다며 벼를 소개하는 딸,

 

이 많은 벼 중에서 자신의 벼임을 어떻게 아냐고 하니 유심히 봤다며..ㅋㅋ

 

다양성 속에 내 아이를 보는 시선, 그대로를 인정해주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하루네요.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통신을 세밀하게 보고 참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