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여행이야기>/영화, 문화공연

서울,성북> 2018 케이아츠 플랫폼 페스티벌, 둘째날!!

 

 

 

 

2018 케이아츠 플랫폼 페스티벌이 9월 6일(목)에서 9월8일(토)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진행됩니다.

 

다양한 문화예술의 감각을 접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호응력이 대단해서

 

놀라운데 의릉 쪽에서 들어오시는 것이 편해요.

 

 

  2018 케이아츠 플랫폼 페스티벌 

 

 

의릉 매표소 맞은 편으로 주차장 안 쪽인데 주차장으로 안내데스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둘 째날, 방문해서 아이들과 또 다른 공연문화, 새로운 시선을 느껴봅니다.

 

 

 

 

 

 

저녁시간 6시 즈음에 도착하니 동화나라로 들어가는 듯한 알록달록한 커다란 대문 사이로

 

프리마켓도 보이고 환한 전구가 반겨줍니다.

 

주차장 입구 인포데스크에서는 놀이공원에 온 듯 노랑 손목띠를 챙겨주시고

 

팜플렛도 주시니 3일간 어떤 일정의 공연이 진행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요.

 

공연 전의 무대는 준비가 분주합니다.

 

 

 

 

 

부스를 확인했어요.

 

아이들은 뭔가를 사겠다는 열망으로 캐리어시장바구니와 잔돈을 챙겨왔는데 동작과 시선이 빨라집니다.

 

부스에서는 학생들의 재주가 묻어나는 귀여운 가방, 인형, 그림 들이 있어요.

 

우리 딸은 지갑이 마구 열리며 인형 등의 놀잇감을 구입합니다.

 

 

 

 

 

 

인근에 위치하는 돌곶이 생활예술 문화센터의 돌곶샘플실 작품들과 그림액자만들기 수업으로 진행된

 

작품들도 액자와 엽서로 만날 수 있습니다.

 

저도 참여했는데 오홀...

 

뿌듯하였고 친구들에게 나눠줄 엽서도 구입했습니다.

 

한예종의 행사에 참여했다니 아이들도 신기하게 느끼고 입학시험을 봤던 추억도 들려주며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줬어요.

 

 

 

 

 

 

하늘은 파란색과 흰 구름이 멋졌고 땅에서의 축제도 멋진 오늘!!

 

이외의 부스에서는 사연이 담긴 자신의 물품을 팔기도 하고 그림도 판매하며

 

미니어쳐를 만들 수 있는 공간까지 색다르게 갖췄습니다.

 

곧 7시 반에 시작될 공연을 보기 위하여 군것질 거리를 사러 나갔습니다.

 

 

 

 

 

 

첫 공연은 오페라 "사랑의 아리아"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에서 밤의 여왕 아리아라며 아들이 아는 척을 했는데 진짜였어요.

 

타미노 왕자가 타미나 공주를 구하러 가는 여정에 함께하는 유쾌한 새잡이꾼과 신기한 마술피리, 밤의 여왕

 

등이 등장해서 완벽한 하모니와 언어를 알지 못해도 함께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한답니다.

 

 

 

 

 

 

이어 음악그룹 나무의 퓨전 국악무대가 이어졌는데 대금과 콘트라베이스 등이 어우려져

 

독특한 느낌이었고 한이 서려있는 젊은 소리꾼의 목소리에 전율이 왔습니다.

 

이후 한국무용으로 장구춤과 부채춤이 이어졌는데

 

많은 호응과 박수가 있었답니다.

 

 

 

 

 

 

 

이어 오늘의 마지막 공연, 뮤지컬 콘서트 <오늘 여기 당신과 주변>입니다.

 

워킹맘, 요양원의 할머니와 경비 할아버지, 학교적응이 힘든 딸 등이 나와서

 

오늘의 시대적 대변을 해주며 눈물과 웃음을 주는 멋진 뮤지컬입니다.

 

 

함께 관람한 남매는 정말 좋은 감동의 공연이었다며 행복해했는데

 

가끔 빠듯한 일상의 계획표에서 벗어나 감성과 재미를 주는 일련의 활동들이 가능한

 

동네의 축제에 참여하는 것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공연프로그램을 확인하면서 최고의 한예종 학생들과 졸업자들을 보면서

 

그들의 재능과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 2018 케이아츠 플랫폼 페스티벌 : (성북구 의릉 야외무대)

 

서울특별시 성북구 화랑로32길 14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