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첫째육아>/아들의 먹거리

2018년 8월 간식

 

무더운 여름이 좋은 이유는 그래도 과일이겠죠.

수박, 참외, 복숭아, 포도, 체리, 망고, 블루베리 등 열대나라 부럽지않도록 많고 많은 과일들이

잘 익어서 달달하고 시원스런 개운함을 줍니다.

수박은 한 통사면 일주일 정도 먹고 복숭아도 단단한 것과 말랑한 것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물론 더위 때문에 가격은 비쌌지만 고기처럼 비싼게 맛있습니다.

 

 

 

 

시원스런 집에서 나가기 싫어서 간식도 해서 먹었습니다.

빵을 넉넉히 사다가 쟁여놓곤 해동해서 햄버거도 해먹고

치즈토스트, 옛날토스트, 소프트토스트 등으로 먹었더니 배가 나오는 군요.

과일과 곁들이면 든든하고 한 끼 대용입니다.

 

 

 

토마토소스를 3병 구입해서 넉넉스레 아이들에게 리조또와 스파게티를 해줬어요.

진한 토마토소스인지라 햄과 소시지, 베이컨 정도 준비해서 마늘과 양파볶아서 준비하면

풍성하고도 깊은 맛이 난답니다.

아이스커피가 땡겨서 얼음도 구입해서 아그작거리며 마셨어요.

 

 

 

 

지인꼐서 공수해주신 옥수수를 쪄서 씹어먹고

냉동실에도 넣어뒀습니다.

꺼내서 버터구이 해먹으면 뻑뻑함이 조금 나아지겠죠?

찰진 옥수수 또한 여름의 별미인 것 같습니다.

 

 

 

 

자주 해먹는 간식 떡볶이입니다.

슬슬 더욱 매워지는 입맛의 아들과 엄마인데 딸은 간간짭잘스런 짜장떡볶이를 선호하니 5:1의 비율정도로

만들어 먹곤 합니다.

삶은계란, 군만두, 김말이, 치킨너겟도 곁들이면 좋고 뜨끈한 오뎅국도 곁들이면 좋아용.

 

 

 

 

떡볶이 좋아하는 조카들에게 배송을 가기도 합니다.

형부가 잔뜩 주신 단무지를 양념해서 무치고 어묵국과 매콤 떡볶이를 넉넉하게 준비해서

배달용 용기에 담아서 자전거로 퀵 배송~~~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는 누구나 반겨하는 간식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