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첫째육아>/아들과 좋은시간

서울> 아들과 친구와 좋은시간!

 

 

 

무남독녀인 아이들도 많아진 시대입니다.

 

친구의 아들은 주말에 엄마와만 지내는 경우가 많다는데 시간을 내어 함께 놀기로 해요.

 

남자아이들의 시선으로 서울 한바퀴 했습니다.

 

 

  롤파크 

 

일단 게임 좋아하니 종각의 롤파크 구경~~~

 

게임시즌이 끝나서 특별히 볼 것은 없었지만 넓다란 경기장도 구경하고 기프트샵도 봤어요.

 

 

 

 

 

 

 

여기저기 구경을 하는데 엄마와는 다르게 알고 있는 부분도 많고 함께 게임도 하면서 친밀함이 더해진

 

아들들은 정말 딱 붙어서 잘 노네요.

 

서로가 같은 공감대를 가지고 친밀감을 나누며 만나면 좋은 친구가 되는 일련의 과정~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라이엇PC방에서 다양한 외국관광객들과 어울려 게임을 합니다.

 

담배냄새 없고 쾌적한데 외국인들도 많고 젊고 활기찬 분위기에요.

 

 

  라이엇PC방 

 

누군가가 캐릭터카드도 선물도 주시고 간단한 간식과 음료수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찰나의 즐거움이죠.

 

 

 

 

 

 

 

인근에 위치한 공평도시 유적전시관으로 향합니다.

 

꽤 넓은 규모로 16세기의 서울풍경을 느낄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뜻 깊을 것 같았어요.

 

유리로 된 상판을 걸으면서 유물, 유적을 돌아보고

 

조선시대 세 채의 가옥을 둘러보고 특징도 파악해보았습니다.

 

 

 

 

 

 

그저 대충 둘러보는 공간의 유적전시관이 아닌 체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같은 학년이니 같은 부분의 과목과 역사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있어 좋았고

 

위치를 파악해보는 부분과 가상현실 영상으로 만나는 독특한 체험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이문안길 작은집의 온돌과 화로의 놀라움도 함께 하며 이동해요.

 

 

 

 

 

 

날씨가 좋으니 길을 걷고 군것질을 하고 도보를 하였더니 평소 같으면 힘들다고 투덜거렸을 텐데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는지 잘 걸었습니다.

 

이제 날씨가 더 추워지면 이런 즐거움도 누리지 못할테니

 

여기저기 잘 돌아다녀보는 것도 게임방도 즐겁지만 좋았다고 하니 뿌듯하군요.

 

다음엔 자신이 사는 동네로 꼭 놀러오라며 둘은 더욱 친밀해진 듯 합니다.

 

 

엄마도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