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을 위해 갔었던 apm건물 7층에 최신 스타일을 반영한 젊은이들의 놀이터 vr존이 있습니다.
볼링장도 확 트였고 넓던데 vr존도 넉넉하고 오가기 편했어요.
국내 최대의 테마파크라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판타VR
최대 이용시간 4시간인 자유이용권1매와 멀미를 하는 딸은 2,3개만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결재하고
놀이공원에서 주는 스타일의 팔목 종이띠를 한 뒤 입장합니다.
행글라이더, 고소공포, 엑스토네이도 등 한 두개의 종류가 아닌 다양성있는 기기들이 눈길을 끌었어요.
초등학생들이 대규모로 함께 왔던데 그래도 번잡스럽지 않을 정도입니다.
줄을 서서 대기한 뒤 착석하여 이용하고, 관계자분들이 테마별로 계셔서
아이들의 착용이나 중간에 하차도 가능합니다.
우리집 남매들의 첫 선택은 엑스토네이도 입니다.
완벽한 360도 회전을 하는 멋진 기기인데 인기도 많네요.
해양여행을 한다는 줄거리인데 깊은 심해로 들어가는 심리적 압박감과
무시무시한 해양생물도 마주한다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무척 스펙타클하고 서스펜스했다며 녹다운 되어서 하차하셨습니다.
정글어드벤쳐와 호러공간도 있는데 한 두번 타면 멀미하는 아이들은
힘들어하거나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므로 잘 살펴봐야 해요.
물도 마시면서 대기하거나 쉬는 좌석도 넉넉하니 잠시 자리를 잡고 쉽니다.
아빠가 찍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그때의 실감나는 시간을 느껴보자니
다시봐도 재미있지만 몸과 마음이 찌릿찌릿해지나 봐요.
주말이나 시즌에 따라 패밀리티켓, 1+1 자유이용권 행사, 인근 음식점과의 제휴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있으니 내게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익스트림존, 패밀리 스포츠존, 익스트림 라이더존, VR호러존, 판타지 어드벤처존,
아케이드존, 프로모션존 등의 7개의 테마존으로 나뉘어 26종의 VR, 2종의 아케이드 게임이 있는데
모두 사용하기엔 버거우니 몇 종류만 선별해서 이용해보심이 좋을 듯요.
한 시간도 안되어 우리 아드님은 3종 정도, 딸은 1종을 끝으로 체험종료되었습니다.
겁많은 아이들...그래도 재미있었다니 다음의 성장을 기대해보렵니다.
* 판타vr : 서울 중구 장충단로 253 헬로APM 7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