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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나들이

중국,청도> 청도여행 1일

 

 

 

친구들과 중국 청도로 2박3일 여행을 떠납니다.

 

인천공항은 아름다운 겨울이야기로 꾸며 놓아서 예뻤으며 잠시 대기하면서 맥주도 마셨어요.

 

 

 

  청도여행 

 

한 시간 조금 넘는 부담없는 비행시간과 깨끗한 맛의 청도맥주가 유명한 곳이니 고고고~~~

 

비행시간은 짧은데 기내식으로 소불고기 덮밥을 제공을 시작으로 무척 배부른 여행이 되었습니다.

 

옥황상제의 9번째 아들은 해태로 먹고 싸지는 못하여 부귀영화의 아이콘이라는데...

 

친구 중 저를 포함하야 2인이 해태가 되었습죠~~

 

 

 

 

 

 

한국영화 "너의 결혼식" 중반도 보지못하고 우리 비행기는 착륙하겠습니다~~~방송이 나오네요.

 

청도, 칭다오 국제공항은 쾌적하고 한산하여 좋았고

 

1층에서 가이드를 만나 함께 하실 또 다른 가족분들과 2박3일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청도시내로 버스이동을 하여 발마사지부터 받았습니다.

 

구수한 차를 마시고 전신마사지, 마사지해주시는 언니랑 "엎드리세요" 한국어 공부도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칭구칭구 여행,  중국 청도여행의 첫 식사 겸 석식은 샤브샤브였습니다.

 

1인 일 탕으로 원하는 재료를 넣어서 끓여먹는 것이 좋았는데 역시나 빠지지않고 칭따오 맥주가 등장해요.

 

짧지만 2박3일간 광활한 대륙 스케일을 이 곳 저 곳에서 느꼈거늘

 

맥주잔은 와인잔 스타일이나 맥주잔 스타일이나 사이즈가 작아서  ㅋㅋㅋ 원샷 원킬!!

 

 

 

 

 

 

금, 토요일의 저녁 7시에서 7시 반까지 30분만 진행된다는 불빛쑈를 보기위해 급하게 버스로 이동,,

 

5.4광장으로 갑니다.

 

어떤 쑈보다 멋진 스크린을 압도하는 건물들을 비추는 조명속에서 멋짐을 느꼈는데

 

역광이라 인물사진은 잘 나오지 않았네요.

 

빨간색으로 청도를 알리는 횃불동상을 중심으로 멋진 초고층 빌딩의 변신은 무한 멋짐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을 나타내는 것도 같고 인생사를 이야기하는 것도 같은

 

조명속의 느낌은 사람들 각자 느낌이 다르겠지만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부산같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역시 방대한 넓이와 크기는 확실히 중국이 짱인 것 같아요.

 

사람들도 북적북적, 여행객도 많지만 정신없지는 않은 사이즈의 5.4 광장입니다.

 

원래는 낮 방문이었는데 밤 방문이 더욱 어울리는 곳 같아요.

 

 

 

 

 

 

청도 또한 국제도시로 다양한 기업들이 들어와 경제적인 성장이 빨랐던 곳이라 공항을 나서자마자

 

다양한 외관에 넓은 단지의 아파트들을 볼 수  있었는데 모두 독특하고 예뻐서 눈길이 갔습니다.

 

그럼에도 자연적인 부분과 잘 어울려져서 좁지않고 여유로웠으며

 

시야가 뻥뚫려있어서 부러웠습니다.

 

저녁의 고속도로도 산이나 조형물 전체로 어여쁜 조명을 설치해서 좋았는데 9시 정도면 한산해지는 거리엔

 

가로등이 듬성듬성....ㅋㅋㅋ

 

 

 

 

 

청도시내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져 있으나 이틀 지내기엔 부족함이 없었던 힐튼 호텔입니다.

 

넓다라한 욕실은 욕조와 샤워부스, 화장실이 따로 구분되어 있어서 굿이며

 

머리만 대면 꿀잠자게하던 구스 침구인지 포근한 침대가 좋았으며

 

조식도 맛있는 편이었어요.

 

인근에 둘러볼 곳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맞은 편 편의점과 과일가게 등 눈도장을 찍어보고 나서기도 합니다.

 

 

 

 

첫 날의 저녁, 이렇게 잠들순 없자나~~~

 

편의점과 과일가게에서 캔맥주와 과자, 과일 등을 구입해서 2층 로비에서 마셨습니다.

 

서울에서의 일상에서 여행의 재미와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네 여자는 즐거운 이야기와

 

주변을 의식하는 조심스러움을 겸비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올라가 잠을 청했습니다.

 

와우~~~정말 잘 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