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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가족요리

2018년 12월의 밥상

 

 

 

겨울이 오면서 감기기운이 왔다리 갔다리 하는 가족을 위해 국물요리를 준비합니다.

 

뜨끈한 국물에는 무와 파를 넣으면 감기예방과 증후에 좋다길래 가격도 저렴하고 구입도 용이하니

 

자주 사서 국과 찌개를 끓였고 무밥도 자주 했어요.

 

어묵을 좋아하니 다행스럽게 쉽고 빠르게 어묵국도 끓이고 매콤한 국물도 만들곤 하죠.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맛있게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 수 있으므로

 

계란말이나 나물 등 아이들이 원하는 반찬을 구입해서 만들었어요.

 

대천 김도 구입해두니 너무 맛있어서 반찬 없을때도 딱 좋았습니다.

 

지인께서 주신 맛있는 양념듬뿍 김장김치에는 굴을 잘 씻어서 함께 올려 먹습니다.

 

큰 고모님, 둘째 고모님, 친정언니와 지인들까지 전달해주시니 올해도 김장을 하지않고 넘어갈 수 있네요.

 

 

 

 

 

 

 

아이들이 가끔 원하는 고기 반찬을 위해서 불고기를 양념해서 얼려두니 간편하네요.

 

하지만 생고기가 주는 즐거움 맛도 있으니 나가서 사먹기로 하고

 

돼지고기 목살 고추장볶음 등 다양한 맛으로 구성도 해봤어요.

 

고추장과 된장 등 다양한 맛과 영양으로 즐기는 밥상은 특별스럽게 느껴지죠.

 

 

 

 

 

 

아이들과 간단스레 멸치국수나 칼국수를 곁들여 주먹밥이나 김밥으로 저녁을 먹기도 하고

 

라면과 떡볶이, 라볶이 등의 분식을 먹기도 해요.

 

이제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성장했다는 증거로 느껴지는데 아들은 꽤 잘먹어서

 

청량고춧가루를 넣고 국물을 넉넉히 한 국물떡볶이에 만두와 김말이 등도 젹셔먹고

 

밥을 볶아먹기도 한답니다.

 

치즈그라탕과 리조또, 볶음밥 등으로 찬밥도 활용합니다.

 

 

 

 

생각해서 주신 김치는 김치찌개, 김치전, 김치볶음 등 국물도 남기지않고 활용하고 있어요.

 

다양한 노력과 정성이 깃든 김장김치는 나혼자 산다의 박나래와 정려원씨가 고생하는 것을 보고

 

다시금 느낄 수 있으므로 꼭 가족도 다 먹을 거랍니다.

 

많은 김치를 다지고 김치만두도 만들어볼까 구상 중인데 실천이 쉽진 않네요.

 

겨울동안 가족 모두 아프지않고 지낼 수 있길 역시 여전히 밥을 하면서 기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