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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숙련기술홍보 기자단

12월미션>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희망을 요리하라~”

< 국제 기능올림픽 관심직종조사 및 해당직종의 기술인 취재 >

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세밀하고 섬세한 요리부문

 

희망을 요리하라~”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2019.8.29()~9.3()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국가 간 상호 기술협력을 통해 기술 발전을 도보한다는 목적의 대회로 개최국은 2년마다

변경되며 전국기능경진대회에서 발탁된 1명만 참가자격을 얻게 됩니다.

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60여 개 회원국과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고

한국의 경우 2017년 아부다비 대회까지 총 29차례의 참가와 19번의 우승을 한 바가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전, 우선 17개 시, 도에서 지방기능경기대회(매 해 4,5월 진행)에서 선수들을

선발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매 해 9월 진행)에서 선수를 뽑습니다.

한국에서는 총 39개 직종의 148명의 후보선수가 한국위원회에 최종 등록되었고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공예, IT.디자인, 미예의 6개분과의

냉동기술, 배관, 석공예, 전기기기, 실내장식, 게임개발, 요리 등의 50개의 직종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출전하여 화려하고 멋진 기술력을 뽐내게 될 것입니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1등 한 명, 22, 33명을 선발했고 6명 중에서 우수한 1명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3회에 걸쳐 6명을 평가하며 인성검사와 인터뷰까지 진행하여 참가선수로 선정 한다니

출전자격을 얻기도 매우 힘든 과정입니다.

 

 

 

 

다양한 분야지만 멋진 창의성과 꾸준한 노력이 빛나는 요리분야에 관심이 갑니다.

맛과 멋은 물론 담아내는 마무리까지 섬세하고도 세밀한 과정이지요.

식문화의 중요성과 건강은 물론 삶의 척도가 되는 요리라는 과정은 기술력에서도

가장 기대가 되고 한국인들이 관심 갖기에 충분한 구성요소를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요리는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분야로 구분되며 플레이팅 후 심사를 받습니다.

요리직종은 제1과제인 핑거푸드, 2과제인 생선요리, 3과제인 육류요리, 4과제인 디저트,

5과제인 창작요리로 구성되며 과제별 요구사항이 있습니다.

채점은 경기 진행 중과 경기 종료 후의 2번으로 진행되며 100점 만점으로

1과제당 2시간씩 부여된 시간 내에 제출하는 방법입니다.

 

지역별 대표선수들이 출전한 요리분야 대회장에서 선수들은 시간에 맞춰 두 접시는 심사대에

한 접시는 전시대에 올려놓고 평가를 받습니다.

하나의 요리도 아니고 다양한 부분의 완벽한 요리를 만들어 내야하는 점에서 놀라웠으며

호텔 외식 조리학과 등 전문적인 기술교육 수준을 갖춘 선수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는 점도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요리부문에 출전한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조리과 이다은 학생은

학교의 이름을 빛내며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처음 출전한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충남기능경기대회에서 제빵부문,

요리부문에 수상하여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권을 얻고 수상까지 합니다.

경북생활과학고의 박동현 학생도 수상하면서 숙련기술 및 특성화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집니다.

 

 

 

 

출처: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81016000106

 

금메달은 부산여자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박지민 학생이 획득하였고

부산여대는 2013~2014 2년연속 은메달수상, 2015년 금메달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였습니다.

대구공업대학 호텔 외식 조리계열 학생들도 출전했는데 2009, 2010년 한국기능

올림픽 요리부문에서도 수상한 성적이 있으며 2012년 제41회 런던국제기능올림픽

요리부분 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해 4위의 기록을 달성한 김홍욱씨도

이 곳 출신이라고 합니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하는 기쁨은 학교에 대한 홍보는 물론 실력 있는 요리부문의

기능인들에게 회자되기 충분한 정보이며

다양한 대회의 참가가 취업 및 창업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이라는 내실을 갖춘

학생들의 푸른 꿈을 펼칠 등용문이란 생각입니다.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은 해당 직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협조와 교육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요리부문은 지도교사는 물론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꾸준한 연습 및 실습이 중요하여

주말과 방학에도 쉬지 않고 연습을 했다는 이다은 양의 소감에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과 실전

경험을 통해 조리분야의 전문인재로 성장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기업에서 근무하시는 분들도 근무와 연습을 병행하는 것을 매우 힘든 고비로 말씀하십니다.

 

깊은 성찰, 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요리사 분들~

능력중심사회를 만드는 명장들이 많아지고 대우받는 사회를 위하여

세상을 요리하는 기술인들이 늘어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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